2022.06.16
지난 6월 7일,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의 박정민·정지영 장애가족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자비복지타운에서의 16년간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신들만의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우리 둘이 잘 살아갈 거예요! 걱정마세요!"
"새 집에서의 생활이 기대돼요!"
씩씩한 모습으로 '자립'의 첫 발을 내딛은 박정민·정지영 장애가족들은
내부체험홈에서 식생활, 일상생활과 더불어 직업활동, 금전관리 등
기초적인 자립훈련을 진행해오며 가정생활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매사에 의욕이 넘치는 정지영 장애가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박정민 장애가족은
자신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활동도 부지런히 참여해오며 경험의 폭을 넓혀왔습니다.
그동안 가끔은 실수도 하고, 서투른 모습에 답답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서로에게
의지와 힘이 되어주며 '자립'이라는 꿈을 향해 함께 성장해온 두 장애가족.
"같이 지내던 우리 승가원 가족들과 집들이 하고 싶어요."
장애가족들이 한 발 한 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것은 바로 후원가족님들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
그리고 장애가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모두의 고민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제 장애가족들에게 '자립'은 더 이상 특별한 결과가 아닌 '일상의 과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승가원은 후원가족님들의 응원 속에서 장애가족들의 자립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할 것 입니다.
후원가족님께서도 장애가족들이 스스로 세상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장애가족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 어린 모습에 많은 응원을 더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