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2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시민옹호활동가 육성사업의 참여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바로! 자기옹호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이번 교육에서는 장애당사자분들이 존중, 인권, 차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시민옹호활동가와 지내면서 일상적인 옹호를 받았지만,
결국 장애인 자신이 ‘나’를 옹호할 수 있어야 해요.
나의 인권 찾기는 관계나무에서 나, 가족, 그리고 주변인들을 찾는 것으로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사람들과 내가 평소에 느끼는 좋은 감정, 나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나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그러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참여자들의 이야기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차별을 장애를 떠나 누구나 경험할 수 있으며
차별을 당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진정한 차별이란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두 번의 교육시간에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해주어
예정된 교육시간이 지나가도 모를 정도였답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장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스스로를 옹호하며
가족 내, 지역사회 내에서도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