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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을 위한 미래 계획 ‘Life Planner’ _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야기

2020.10.22

  • 작성자 조윤주
  • 조회수 2071
  • 첨부파일

PCP실천도구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벽에 펼쳐진 큰 종이에 글씨를 쓰고 있다

한 사람만을 위한 미래 계획 ‘Life Planner’

 

사람중심실천(PCP) 전문가 양성으로

장애가족의 꿈길 찾아주는 지역사회 만들어가다

 

 

 

 

 

 

북극성은 지구의 가장 북쪽에서 반짝이는 별로,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곤 한다.

 

 올해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북극성처럼 장애가족들의 밝은 미래를 밝혀주는 길잡이 같은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였다.

 

바로 사람중심실천(PCP)을 활용해 발달장애가족의 미래계획을 지원하는 ‘Life Planner’사업이다.

 

 

 

 

 

 

‘Life Planner’는 서울 전역의 장애복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람중심실천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달장애가족들의 내가 살고 싶은 삶과 꿈계획을 지원하는 두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 되는 사람중심실천(PCP)은 장애가족의 불편함보다는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에 초점을 맞춘다.

 

 

장애가족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과 삶을 지속적으로 묻고 들으며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다.

 

 

 

 

강사와 참여자들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재까지 장애복지 실무자들은 4회기의 교육을 통해 이론부터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익혔다.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만나며 사람중심실천을 함께 활성화시키고 싶어요

 

 와 같은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후속모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장애가족의 ‘Life Planner’로 거듭날 준비를 마친 실무자들은

 

각 지역의 발달장애가족과 다양한 기법의 면담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미래설계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에는 발달장애가족들이 직접 그린 미래 계획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사람중심실천전문가양성교육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열 세명의 참여자와 강사의 모습

 

 

 

사람중심 네트워크 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담당 복지사님.

 

 이번 사업을 통해 구성된 실무자 네트워크는 현재도 직접 제작한 실천자료 등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모든 근무가족들이 사람중심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자발적으로 구성한 사람중심실천위원회기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열심히 배워서 발달장애가족분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어요

 

라는 말씀에서 장애가족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진심이 느껴졌다.

 

 앞으로도 ‘Life Planner’ 프로그램이 장애가족들 꿈길을 이끄는 북극성이 될 수 있길 응원한다.

 

 

 

 

 

조윤주 사회복지사 tina129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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