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5
지난 10월 30일 이었습니다.
10월을 보내주는 마음은 여간 아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행복마을 장애아동들은 이 계절을
쉽게 보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처 못 다 즐긴 10월의 마지막을 부여잡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기로 했습니다.
바로 ‘낙엽모자 만들기’ 로 말이죠!
일회용 접시와 그릇으로 모자를 만들어 붙인 후,
행복마을 주변의 공터에서 나뭇잎을 주웠습니다.
‘가을을 머리에 쓴다’
이 말 만큼 적당한 표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 울긋불긋한 색깔을 자랑하는
단풍을 이어붙여 머리에 썼더니,
WoW! 머리위에 가을이 올라가있습니다.
머리에 쓰여진 모자들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추워지는 날씨지만
예쁜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따뜻하게
새 겨울을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