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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는 소리 들리시나요? 자비복지타운의 반려식물 키우기!

2020.12.14

  • 작성자 강하연
  • 조회수 1383
  • 첨부파일

코로나19 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부쩍 내부 인테리어나 장식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승가원의 장애가족들도 실내를 보다 쾌적하게 꾸미고 싶었는지

집안에서 직접 식물을 키워보았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보고 오겠습니다 ^_^

 

흙을 옮기며 큰 화분에 나무를 옮겨 심고 있는 장애가족 

 

공기정화식물부터 시작해 작은 꽃, 큰 꽃나무까지

다양한 식물들이 장애가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

함께 힘을 합쳐 큰 화분에 나무를 옮겨 심기도 하고

각자의 방에 놓을 작은 화분들도 만들었습니다.

식물 키우기의 정석적인 방법으로 햇빛을 듬뿍 준 후

각자의 방으로 화분을 가져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두었다고 합니다~!

 

다육 테라리움 작품을 양손에 들고 자랑하는 장애가족 

 

그리고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식물과도 교감을 해보았는데요,

바로 다육 테라리움입니다!

테라리움은 유리병 안에 식물을 심어 키우는 것으로

요즘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활용된다고 합니다^_^

마사토와 모래, 이끼, 캐릭터 모형 등 다양한 데코들과 함께 다육이를 심었습니다.

 한 장애가족은 작은 정원 같다는 말로 다육테라리움을 일축했습니다.

얼마나 예쁠지 상상이 가시나요~?

 

식물을 다듬으며 분갈이를 마무리하고 있는 장애가족들 

 

반려식물은 단순히 물을 주고 자라게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햇볕을 쬐어주고 환기를 시켜주며 하루를 같이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말

그대로 반려하는 식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물을 주어서도, 너무 적은 물을 주어서도 안되며

식물에게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장애가족들은 반려식물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지

복잡한 식물관리법들도 금방 배워서 건강한 반려생활을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슴모양 나무함판에 식물을 심은 작품을 들고 장애가족이 자랑하고 있다 

 

집콕생활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자연의 생기를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반려식물!

후원자가족님들도 자비복지타운의 장애가족들처럼

식물에 관심과 사랑으로 반려식물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었을 때 더 풍성한 행복을 마음속에 담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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