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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함께 떠나는 신비한 바닷 속 여행 <뇌병변 장애가족의 뜻 깊은 소풍이야기>

2021.12.20

  • 작성자 이예지
  • 조회수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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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함께 떠나는 신비한 바닷 속 여행

<뇌병변 장애가족의 뜻 깊은 소풍이야기> 

 

 

 

우측 상단에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삽입/ 하단에 하늘색 고래와 노란색 물고기 4마리,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 물고기 3마리의 일러스트 그리고 초록색과 파란색, 보라색의 산호들이 그려져 있다. 중앙에 단풍과 함께 떠나는 신비한 바닷속 여행이라는 큰 제목이 있고 아래에 뇌병변 장애가족의 뜻 깊은 소풍이야기의 소제목이 있다. 각이 둥근 파랑색 바 안에는 승가원 행복바을이 차례로 적혀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어느 가을날. 승가원 행복마을 뇌병변 장애가족들이 아쿠아리움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등하교를 위해서만 다니던 길을 색색의 예쁜 옷을 입고 나서는 장애가족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장애가족들이 설레는 소풍을 어떻게 즐겼는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

 

 

우측 상단에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삽입/ 물고기들이 보이는 둥근 유리관 터널 속에 휠체어에 앉은 장애가족 4명과 담당교사 4명이 함께 찍은 사진
장애가족들은 오랜만에 가는 소풍에 대한 기대감으로 잠까지 설쳤다고 합니다

버스를타고 창밖으로 보이는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맑고 높은 하늘을 바라보느라
시간이 언제 흐른지도 모른체 소풍 장소에 도착했답니다~

 

 

 

우측 상단에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삽입/ 휠체어에 앉아 있는 장애가족이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개들을 바라보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다양한 물고기와 수중 생물이 가득한 곳이었지만,
oo 장애가족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바로 펭귄이었습니다!

상단 오른쪽에는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휠체어에 앉아 있는 장애가족이 담당교사와 함께 물속에서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를 바라보는 모습

오랫동안 펭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담당교사를 끌어당기며 같이 보자며, 연신 손짓했다고 합니다.

그런 장애가족에게 담당교사는
‘oo이가 이렇게 신나 하는 건 처음 보는데? 우리 펭귄이랑 사진찍을까?’
라고 말했고, 장애가족은 미소와 함께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행복해하는 이oo 장애가족의 미소에 주변이 다 환해지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우측 상단에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삽입/ 색색의 꽃으로 만든 화관을 쓴 긴 상아를 가진 바다코기리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장애가족의 모습
oo 장애가족은 코로나가 한창 유행일 시기인 8월에 승가원 행복마을에 입소하여 한 번도 함께 소풍을 나간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날은! 승가원행복마을 형, 동생들과 함께하는 첫 소풍이었다고 하네요~

우측 상단에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삽입/ 휠체어에 앉아 있는 장애가족이 담당교사와 함께 물속에서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를 바라보는 모습

 

oo장애가족이 가장 좋아한 활동은 바로 배타기였습니다

 

바닥이 투명한 배에 올라타서 물속의 물고기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이때만큼은 바닥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물속을 평화롭게 노니는 물고기를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 

 

승가원행복마을에서의 첫 소풍이 아주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었을 것 같습니다~

 

 

상단 오른쪽에는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빨간색 패딩을 입고 휠체어에 앉아있는 장애가족이 울타리 너머에 있는 양을 만지고 있는 모습

 

이번 소풍에는 물고기 이외에도 양, 당나귀,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을 직접 만날 수 있었는데요!

특히 홍oo 장애가족은 아쿠아리움보다, 가장 먼저 양들에게 먹이를 주겠다고 이야기했다고합니다~

 

사회복무요원이 먼저 먹이를 주며 시범을 보여주자 장애아가족도 따라 하였고양의 머리를 만져보며 

 

양털이 폭신폭신해서 기분이 좋아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랜만에 소풍이라 너무 설렜어요. 그리고 해보고 싶은 것을 직접 해봐서 너무 신나고 즐거웠어요.’

 

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답니다. :)

 

 

 상단 오른쪽에는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하늘색 꽃으로 만든 물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담당교사와 장애가족의 모습

이렇듯 이번 소풍을 통해서 장애가족들은 각자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의 외출이었기에 각자에게 더욱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장애가족들이 자유롭게 더 다양한 세상을 볼 수 있을 때까지
승가원 행복마을은 장애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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