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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장애아동 - 색다른 경험으로 매일이 즐거운 장난꾸러기

2020.06.15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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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족이야기- 승가원 행복마을 색다른 경험으로 매일이 즐거운 장난꾸러기, 박은수 장애아동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삽입 /동화책을 들고 예쁘게 웃고 있는 박은수 장애아동의 모습

 

  올해 2, 박은수 아동이 승가원행복마을 새 식구가 되었다. 처음에는 키가 큰 형들이 반기는 것이 무섭고 새로운 환경이 낯설었는지 햇님실 안에 들어가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시간이 흐르자 박은수 아동은 햇님실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먼저 형들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친해진 아동은 바로 남윤석 아동이었다. 서글서글한 형이 유독 마음에 들었는지, 서로 손을 잡고 햇님실의 거실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여가시간 활동이 진행되면, 박은수 아동은 꼭 남윤석 아동의 손을 잡고 구석에 앉아 있다가 형이 활동에 참여하면 수줍게 참여하였다.

  이렇게 부끄러움이 많았던 박은수 아동이 햇님실에 적응하자 햇님실의 귀여운 장난꾸러기가 되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뛰어다니며 프로그램을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사회복지사들은 박은수 아동이 아주 똑똑한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박은수 아동은 공부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지금은 숫자를 1에서 5까지 셀 수 있지만, 1부터 10까지 세는 것을 목표로 하여 열심히 공부할 것을 약속하였다. 지금은 자신의 이름만 쓸 수 있지만, 앞으로 꾸준한 공부시간을 가져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단어들을 더욱 많이 쓸 수 있도록 다짐하기도 했다.

  수줍은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박은수 아동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크게 성장하고 있다.

  박은수 아동은 애교도 매우 많아서 사회복지사들에게 다가가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안기는 것을 좋아한다. 엄마도 은수를 많이 사랑해라고 답을 꼭 해주어야 만족한 웃음을 보인다. 함께 지내는 형들 뿐 아니라 사회복지사들과도 관계를 단단하게 다지며 승가원행복마을에서의 생활을 완전히 적응하였다.

  아직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두려울 수 있지만 매일의 경험을 통해 하나씩 배워가면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햇님실의 막내 박은수 아동이 똑똑하고 멋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후원가족님들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최형주 사회복지사 pink4535-_-v@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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