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입니다.

얼마전,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장애가족들은 2021년을 되돌아보는 송년행사와

2022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의미있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집콕이지만 함께해서 따뜻한 연말연시 -

'부릉부릉~!!' 조용했던 마을에 알록달록 귀여운 푸드트럭 한 대가 들어왔습니다!

2020년도에 이어 2021년도 송년행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진행하지 못해

장애가족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근무가족들이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통해서

소소한 송년행사 겸 기분 좋은 연말 분위기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푸드트럭 간식 메뉴를 선정하기 전에 장애가족들에게 어떤 간식을 먹고 싶은지 물어보았습니다.

"저번에 먹었던 지파이랑 핫도그도 정말 맛있었지!"라고 서ㅇㅇ 장애가족이 말하자.

옆에 있던 길ㅇㅇ 장애가족도 "맞아 맞아! 그리고 저번에 합동결혼식할 때 먹었던

분식이랑 음료수도 진짜 맛있었어!"라며 군침을 다셨습니다.

맛있게 먹었던 간식들이 많았던 장애가족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행복한 고민을 이어가던 중 

설ㅇㅇ 장애가족이 "겨울이니깐 붕어빵이나 타코야끼 먹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다른 장애가족들도 "좋다 좋아! 붕어빵은 많이 먹어봤는데 타코야끼는 많이 못먹어본 거 같아!

이번 푸드트럭 간식 타코야끼로 먹어보고 싶어요!!"라며 의견을 모았습니다.

평소에 많이 접해보지 못한 타코야끼가 푸드트럭 간식으로 정해졌습니다!

장애가족들이 원했던 타코야끼 재료를 가득 실은 푸드트럭이 도착하자,

장애가족들은 "반가워요 사장님~ 오늘 우리 타코야끼 맛있게 해주세요~"라며 환영해주었습니다.

장애가족들의 환영을 받은 푸드트럭 사장님은

장애가족들에게 맛있는 타코야끼를 만들어주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셨는데요,

타코야끼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칠하고, 미리 준비해온 반죽과 토핑들을 듬뿍 넣어 굽기 시작했습니다.

타코야끼가 구워지기 시작하자 고소~한 냄새가 마을 전체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냄새를 맡은 장애가족들이 어느덧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김ㅇㅇ 장애가족은 "동글동글 귀엽다 귀여워!"라며 푸드트럭에서 동글동글 구워지고 있는 타코야끼를 보며 군침을 다셨습니다.

그렇게 잘 구워진 타코야끼에 가스오부시와 소스를 듬뿍 부어주니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장애가족들이 야외에서 갓 나온 타코야끼를 바로 먹어볼 수 있도록 푸드트럭 근처에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를 세팅해놓으니 근사한 야외식당이 탄생했네요!

타코야끼를 받은 길ㅇㅇ 장애가족은 야외테이블로 곧장 가더니

"타코야끼는 추운데서 호호 불면서 먹어야 맛있지!"라며

의자에 앉아 타코야끼를 호호 불어가며 겨울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타코야끼를 먹으며 문득 장애가족들은 2021년을 되돌아보며 추억에 젖은 모습입니다.^^

장ㅇㅇ 장애가족은 "올해 우리 마을에서도 진짜 재미있게 놀았네!"라며 2021년도 행복했다고 말합니다.

다른 장애가족들도 "2021년도 정말 행복하게 보낸 것 같아요! 우리 모두 2022년에도 더 행복합시다!"

라며 서로를 독려하고 따뜻한 말을 전하며 훈훈하게 송년행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22년 1월!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시작부터 부지런한 장애가족들은 새벽같이 일어나 떡국을 먹으며,

"벌써 2022년이 밝았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라며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로비에 만들어놓은 포토존에 오순~도순 모여 사진을 찍으며 함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후원가족님들의 소중한 마음이 해피빈을 통해 하나하나 모여

푸드트럭의 맛있는 간식을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후원가족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가족들에게 잘 전달되어

연말을 더욱더 따뜻하고 훈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고,

덕분에 2021년도 따뜻한 한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2년 임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

올해도 장애가족들과 후원가족님들 모두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