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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에 전하는 나눔 재미도 두배, 기쁨도 두배! - 신영희 후원가족님

2022.06.24

  • 작성자 문현욱
  • 조회수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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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 후원가족님께서 두손 하늘 방향으로 화살표를 하고 있는 모습,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 삽입
 

승가원 후원을 통해 알게 된 행복과 뿌듯함

장애가족들을 위해 더 커진 마음으로 전해지다 


어느덧 뜨거운 햇볕이 창가를 내리쬐는 여름의 초입 6월. 

승가원 사회복지사들은 언제나처럼 후원가족님들과 반가운 마음으로 감사 전화를 나누는 중이다. 

많은 후원가족님들께서 수화기 넘어 전해주시는 승가원을 향한 애정 속 인상 깊었던 한마디, 

‘운명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그때 승가원에 후원을 시작했던 것은!’ 

승가원과의 첫 만남을 운명이라고 기억해 주신 후원가족님은 바로 신영희 후원가족님. 

거리에서 승가원을 처음 만나 6년의 넘는 시간을 꾸준하게, 

그리고 세 번의 증액으로 함께해 주신 후원가족님을 만나 소중한 나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승가원 사회복지사님들이신가요? 늘 고생 많으시네요.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시고, 감사합니다.”


따뜻한 미소와 함께 누구보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신영희 후원가족님께 나눔에 대해 긍정적이고 따스한 마음이 느껴졌다. 

그런 따스한 마음 때문일까, 후원가족님께서 2만원으로 시작해 주신 나눔은 시간이 흘러 

3만원, 4만원, 그리고 현재는 5만원으로 점점 더 커지는 마음 담아 승가원 장애가족들을 위해 전해져 오고 있었다.


신영희 후원가족님께서는 2016년 거리에서 진행되던 승가원행복나눔 캠페인을 통해 승가원에 첫 나눔을 전해주셨다. 

그전에는 후원을 따로 해본 적이 없다고 하시는 후원가족님. 

거리에서 운명처럼 만난 승가원과의 인연 이후 나눔의 재미를 알게 되어 

시간이 흐른 지금에는 승가원 이외에도 여러 곳에 후원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다고 한다.


“승가원을 만나기 전까지는 잘 몰랐어요. 후원을 하고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재밌는 일인지! 

우연히 점심시간에 사무실 앞에서 장애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후원 신청을 했었는데 

그렇게 후원을 시작한 이후로 후원하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고 할까요? 

내가 번 돈으로 나눔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고 또 이렇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승가원에 감사하죠.”


승가원과의 첫 만남을 우연이라고 말씀 주신 신영희 후원가족님. 

하지만 그 이후로 오랜 시간 나눔을 전해주시는 후원가족님과 승가원의 인연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2만원으로 시작해 주시던 후원이 흘러가는 시간동안 세 번의 증액을 통해 5만원이 될 때까지 그 마음을 계속 키워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애가족들을 위한 마음 담아 매년 빼놓지 않고 밝혀주신 자비나눔등까지. 신영희 후원가족님께 이렇게 후원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지 여쭤보았다.


“매달 후원금이 빠져나간다는 알람이 울리고, 카톡을 받으면 저는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후원을 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너무 재밌고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승가원에서 오는 카톡을 보며, 또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보며, 

보낸 후원금이 얼마나 모여 장애가족들에게 잘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기쁨을 느낀다는 후원가족님. 

특히 투명하게 집행된 후원금을 통해 장애가족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더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고, 매번 증액을 결심하셨다고 한다.


“승가원에 후원을 시작한 이후로 많은 곳에 후원을 하고 있지만 특히 승가원에 마음이 더 쓰이는 이유는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매달 확인하는 장애가족들의 천사 같은 행복한 모습을 보거나, 1년이 됐을 때, 50회가 넘었을 때 감사 전화를 받으며 특히 더 행복했던 거 같아요. 

전화를 받고 문득 내가 이렇게까지 후원을 하고 있었구나, 처음 후원했던 시간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이 기억나면서 행복하죠. 

또 다음번에는 조금 더 후원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더 후원할 수 있게 열심히 일해야겠네요! 하하”


지금까지 후원을 계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말씀 주시며, 앞으로는 더 많은 후원금을 보내주시고 싶으시다고 말씀 주신 후원가족님. 

나중에는 자녀분들에게도 후원하는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승가원을 추천하겠다는 약속도 함께해 주셨다.


“제가 거리에서 승가원을 만났던 것이 행운이라 생각해요. 이렇게 나누는 것이 행복하다는 마음을 알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제 자식들은 저보다 이런 행복을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해요. 그래서 승가원을 늘 추천하고 있죠.”


인터뷰 내내 유쾌하게, 또 긍정적인 에너지 넘치게 후원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 주신 신영희 후원가족님.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승가원의 장애가족들과 근무가족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전해주셨다.


“저는 승가원이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런 좋은 곳들이 더 크고 많아져야 장애가족들이 이전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장애가족들에게 더 많은 혜택, 더 좋은 삶을 함께 선물해 주고 싶어요. 열심히 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저도 열심히 일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승가원과 함께한 시간 동안 좋은 일, 그리고 기쁨이 가득했기에 본인이 느꼈던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신영희 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의 소망처럼 많은 후원가족님들의 나눔 소식이 뜨거운 여름 속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같이 승가원에 전해 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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