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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9.27(월) 신입직원 수습일지 허수민

2021.09.27

행복나눔캠페인

 

 

 

추석 연휴와 백신을 맞은 뒤 오랜만에 평택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시즌 이후 처음 가보는 장소라 어떤 곳일지 굉장히 궁금하였다. 생각보다 유동인구가 많고, 아침에도 개발이 잘 되었다. 그리고 근처에 대학교들이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다른 단체들(후원 단체가 아닌 그리스도, 상인 등)도 조금 눈에 띄었다. 또한 술에 취해있거나, 위협을 가할 거처럼 보이는 분들도 많아서 어프로치를 할 때 신중하게 진행하였다.

 

그리고 장소 포인트가 넓어 시민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팀원끼리 위치를 대각선으로 잡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캠페인을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에 책자를 보며 설명 연습을 틈틈이 하였다. 또한 망설이시는 분들을 설득하기 위해 책자 앞으로 돌아가 투명성에 대한 언급을 한 번 더 해보았다. 이처럼 이번에는 멘트를 바꾸는 것이 아닌 설명 순서를 바꾸어 새롭게 도전해 보았다.

 

그 결과 후원에 관심이 크게 없던 시민 세 분께서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마음을 내어주셨다.

 

이처럼 주말을 쉬고 오거나 연휴를 지내고 왔을 땐 좀 더 빠른 적응을 하기 위해 미리 연습해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고 느꼈다.

 

오늘처럼 나만의 적응 방법과 새로운 도전들을 하나하나 생각하고 적용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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