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환교육 발표

- 2주간 진행된 승가원 및 산하기관 교육을 바탕으로 순환교육 발표를 진행했다. 순환교육 발표를 준비할 때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할지, 순환교육을 왜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많이 고민했었다. 산하기관들을 방문하면서 이에 대한 고민이 점차 해결될 수 있었고 내용의 큰 틀을 잡을 수 있었다. 마지막 기관들을 방문하고 다음 날 바로 발표를 진행해야 하는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최대한 순환교육의 의미, 법인과 산하기관의 역할 및 관계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순환교육을 하면서 느낀 점, 배운 점이 많았는데 이를 압축해서 4분이라는 시간 동안 발표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PPT와 내용을 정리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했던 것 같다. 순환교육 발표 이후 순환교육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점, 법인과 산하기관의 역할, 순환교육을 받기 전과 후의 달라진 나의 생각에 대해 발표한 것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승가원의 근무가족이자 직장인으로서 첫 발표를 진행하면서 긴장을 많이 하게 되었고, 이는 목소리 떨림이나 말끝을 흐리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피드백에서도 그 점이 아쉬운 점이라고 말씀해주셨고, 끝맺음을 확실히 하여 청중에게 준비한 발표를 잘 전달할 수 있게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또 발표 자료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청중들과 아이컨택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다음 중간발표 때는 오늘 피드백 받은 내용을 보완하여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발표를 진행해야겠다고 다짐했다. 

2. 장애바로알기 퀴즈 

- 장애바로알기 퀴즈를 진행하면서 장애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장애에 대한 나의 지식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장애에 대해 아는 지식도 꽤 있었지만, 생각보다 그 답에 대해 확실하게 설명하기에는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장애전문 복지법인인 승가원에서 근무할 때 장애전문사회복지사로서 장애와 관련된 지식을 타인에게 설명해야 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그렇기에 장애이슈, 장애와 관련된 지식을 온전히, 누구에게나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계속해서 배우고 공부하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장애이해교육

- 장애바로알기 퀴즈 이후 인식의 재개발로서 장애에 대한 이해 교육이 진행되었다. 장애에 대해 남의 일이 아니고, 나 또는 나와 가까운 일이 될 수 있다는 것, 우리라는 생각으로 모두를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는 것, 사람은 다 각자의 삶이 있기 때문에 너라는 개인으로 이해한다는 것, 이 세 가지 인식을 바탕으로 설명해주셨다. 이때 여러 질문과 사례를 통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서 이해하는데 더욱 수월했다. 더 이상 장애는 개인의 문제, 의료적 관점에서 볼 것이 아닌 사회의 관점, 사회와 환경적인 측면으로 바라봐야 한다.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장애에 대해 더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우리나라의 15가지 장애 종류에 대해 배웠는데  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에티켓들을 알게 되어서 앞으로 장애인을 만날 때 이 점을 고려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장애인의 반대말은 비장애인이지만 예비장애인이기도 하다는 대리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 장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장애인이 편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의 일원으로서 노력해나갈 것이다. 

4. 전화상담 & 진우정보시스템 1/2

- 승가원 법인사무국에서 전 직원이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업무인 전화상담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전화상담도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그에 알맞은 응대를 하는 것이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후원가족과의 전화상담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졌다. 비록 대면하는 것이 아닌 전화로 소통하는 것이지만 후원가족과 승가원 사이 신뢰 문제로 직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승가원이 후원가족과의 전화상담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시간에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승가원의 근무가족으로서 전화상담을 할 일이 많을 텐데 선배 사회복지사님들에게 배우고 충분히 연습하여 어떤 전화가 와도 적절하게 상담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5. 종료피드백

- 유정화 부장님께서 그동안의 수습일지와 오늘 진행한 교육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셨다. 전화상담이라는 것은 법인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이기 때문에 될 때까지 계속해서 연습해나갈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신입직원들이 실전에 바로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교육하고 꾸준히 훈련해주는 것이 승가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또 순화교육 발표에 대해서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며 보완해서 성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를 통해 오늘 발표에서 아쉬운 점을 계속해서 생각하기보다는 피드백과 발표 영상을 보고 보완할 점을 직접 파악해서 다음에 더 나은 발표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멘토 사회복지사님에게 여러 번 피드백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