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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3.03 (수) 신입직원 수습일지 정재봉

2021.03.04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10:00

아침회의

유정화 차장

10:00-11:00

상황별 설득기술

나승혁 선임

11:00-12:00

어프로치 교육

나승혁 선임

13:00-18:30

행복나눔캠페인

D

 

상황별 설득기술

어제 캠페인에서 시민들에게 어프로치를 하고 설명과 설득을 할 때 어프로치는 잘 되었지만, 설명하는 것과 설득을 하는 과정에서는 많이 부족했다고 느끼었다. 그래서 이번 교육 시간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교육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시민들과의 상호작용하는 것과 칭찬하는 방법이다.

첫 번째, 시민들과의 상호작용은 내가 후원 요청을 하는 데 있어서 나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시민들도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한다든가, 비언어적인 부분을 통해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어제 나는 설명을 하는 것에만 급급해서 시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고, 후원에 대해 거절 의사를 보이시면 다시 설명하는 식으로 단순하게 접근했었다. 시민들의 나이, 상황, 후원에 대한 경험 등 같은 특징을 잘 파악해 보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두 번째, 칭찬하는 법이다. 지난 캠페인을 하면서 어프로치가 성공되면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만 하고 바로 설명에 들어갔었다. 교육을 통해 감사하는 인사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해주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투자해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에 대해 칭찬을 해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어프로치에 성공하면 캠페인에 참여해 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하고 감사한 일인지에 대해 칭찬을 하고 참여해주신 이유를 물어보면서 설명과 설득을 풀어나가 봐야겠다.

 

어프로치 교육

어제 캠페인을 하면서 정말 많은 어프로치를 해보았다. 지나가는 사람이 한 명이건 두 명이건 상관없이 기회가 올 때가 되면 어프로치를 시도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프로치에 응해주시지는 않았다. 오늘 교육에서 어프로치도 전략적인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두 명 이상보다는 한 명일 때, 남자보다는 여자, 밝은 표정의 사람 등 통계적으로 더 확률이 높은 사람에게 어프로치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또한 팀 3명의 합이 중요하다는 것도 상기시켰다. 어프로치 멘트가 겹치거나, 어프로치가 되었던 사람에게 또 어프로치를 하거나, 위치가 겹친다거나 하는 서로 합이 잘 안 맞을 때는 꼭 확인이 필요하고 합을 맞추는 것이 중요다 하고 생각했다. 어제 처음으로 D팀에 들어가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임다은 복지사님, 이주현 복지사님과 함께 좋은 호흡으로 많은 사람에게 승가원의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면 좋겠다.

 

행복나눔캠페인 구리

오늘 점심을 먹고 안암오거리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는 임다은 복지사님, 이주현 복지사님과 합류하여 상봉으로 갔다가 구리로 다시 이동하였다. 생각보다 길이 막혔고 심지어 상복에는 다른 기관이 미리 자리를 잡고 있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였다. 나는 속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마음이 조급해졌다. 하지만 임다은 복지사님과 이주현 복지사님이 침착하게 다른 장소를 협의하셔서 구리로 이동하자고 하셨고, 구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앞으로 오늘과 같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할 텐데 빨리 적응하여 임다은 복지사님과 이주현 복지사님처럼 당황하지 않고 다음 장소를 정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오늘 캠페인에서 어제 목표했던 7명의 어프로치와 1명 설득으로 개발하기는 실패하였다. 어프로치를 총 5명 하였고, 개발에는 실패하였다. 아쉽지만 오늘 캠페인을 하면서 어제보다는 설명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스스로 생각하였고, 설득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오전에 교육을 받았던 것처럼 시민들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상호작용해보려 노력하였다. 그러나 아직 마음이 급하다 보니 나 혼자 질문을 하고 대답해버리는 식이 많았었다. 다음에는 조금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통해 상호작용하면서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겠다.

내일 나의 목표는 어프로치 7명과 1명 설득으로 개발 성공하기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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