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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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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9일 (수) 실습일지 이서형

2020.07.30

<최종평가발표>
 
 어느덧 실습이 마무리되고, 최종평가발표를 하게 되었다. 중간발표 때, 핵심을 유목화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주셔서 전체적인 발표 내용을 요약해서 전달하려고 하였다. 저번 발표에는 멘토님께 패드백도 많이 받지 못하였는데, 최종이니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멘토님과 소통하며 피드백 받고자 했다. 멘토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하셨으나 나의 시간관리 부족으로 모자란 점이 많았다. 또한, 발표에서 전문적인 태도를 갖추지 못해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근무가족들과 23기 실습생 동기들의 위로, 격려 덕에 끝까지 발표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실습을 하면서도 느꼈지만,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조직문화가 조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최종평가 전날, 슈퍼바이저와의 면담 시간을 통해 실습을 하며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처음에 승가원에 적응하는 것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컨디션 조절도 안 되는 상태에서 낯선 곳에 있다 보니 쉽게 다른 근무가족과 실습생 동기들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러나 최종평가발표를 하기 위해 전 근무가족, 우리 실습생 동기들을 한 자리에서 다시 보게 되었다. ‘감회가 새롭다’는 말이 적절할 듯하다. 처음과 지금은 완전히 다르게 서로를 꽤 이해하고, 사랑하고, 애정하고 있음을 느꼈다. 사회복지사가 일을 잘 하려면,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공동체라는 인지 속에서 이렇듯 서로를 위하는 것이 이타성의 시작이고, 발현임을 가슴 속에 깊이 새기게 되었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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