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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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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7일 (월) 실습일지 배경탁

2022.01.18

  • 작성자 배경탁
  • 조회수 564
  • 학교 서울시립대학교
  • 실습일 2022-01-17
  • 실습내용 09:00 – 09:30 법인사무국 아침회의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중간발표
    13:00 – 15:00 프레젠테이션 교육 (이해송 대리)
    15:00 – 17:0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과제 준비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이해송 대리)
  • 첨부파일 2022년 1월 17일 (월) 실습일지 배경탁.hwp

<중간발표>

 동료 실습생들의 중간발표를 들으며, 나와 다른 부분은 무엇이 있고 어떠한 점들을 배우면 좋을지 생각하였다. 김가연 실습생의 경우 말에서 주는 힘이 대단하였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PPT에서뿐만 아니라 또렷한 목소리를 통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개인이 수행하고 있는 세부목표들을 발표 자료에 녹여냄으로써 목표 달성도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송어진 실습생은 발표 자료에서 그동안의 교육 내용을 자신의 이야기로 담고자 노력하였고,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현재 말하고 있는 부분이 PPT에서 어느 부분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청중의 눈을 최대한 마주치면서 발표하고자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김혜진 실습생은 PPT 구성이 체계적이었고, 한 화면에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 하나라서 집중하여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김혜진 실습생의 깔끔한 복장을 통해서 발표에 임하는 철저한 준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권해인 실습생의 경우 마지막 발표 순서임에도 떨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확실히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4분이라는 발표 시간 내에 발표를 마치고자 많은 리허설이 필요하였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스스로 발표를 돌아보았을 때 자신만의 이야기와 고민을 담은 것은 강점이었으나, 발표 구성이나 스크립트를 숙지하는 부분에 있어서 최종평가까지 보완할 필요성을 느꼈다.

 중간발표뿐만 아니라 2주간의 실습 과정에 있어서도 전반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최서연 대리님과 이나리 대리님께서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성찰에 치우치면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공통적인 피드백을 주셨다. 남은 실습 동안 나만의 강점을 실습 과정에 녹여내는 연습을 권유하셨다. 피드백을 주신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때 좀 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실습생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앞으로 교육에 임할 때에는 부족한 점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강점을 통해 교육에서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는지 찾아보고 일지에 반영할 것이다.

 

 <프레젠테이션 교육>

 중간발표가 끝난 직후 이해송 대리님께서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진행하셨는데 각자 준비했던 중간발표를 교육 내용과 연관시켜보면 좋겠다고 하셨다. 구성요소, 발표자료, 목소리 등 프레젠테이션 전반에 대하여 알려주셨고 그중 ‘사전분석 3P’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를 바탕으로 중간발표를 돌이켜보면 ‘중간발표는 왜 하는 것인가?’라는 목적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 발표 목적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없었기에 나만의 이야기라는 좋은 콘텐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의 기승전결 없어 전달력이 다소 부족하였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청중과 장소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발표 자료에 글이 많았고, 목소리 톤이 일정하여 집중력을 이끌어내기 어려웠다고 분석하였다. 최종발표는 모든 근무가족분들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진행한다는 것을 고려하여 PPT는 명확하고 크게, 목소리 톤은 강약 조절할 것을 다짐하였다. 최종발표에서는 꼼꼼한 최종평가서를 바탕으로 ‘사전분석 3P’를 먼저 고민하여 중간발표보다 더욱 성장한 발표를 만들어 볼 것이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과제 준비>

 ‘이제 3학년 올라가니까 천천히 준비해도 될 거야.’라고 생각하였지만,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그동안 회피하였던 현실을 마주 볼 수 있었다. 요즘 스펙보다 스토리라고 이야기하지만, 기본적인 스펙이 갖추어졌을 때 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력서 작성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당연할 수 있는 운전면허, 컴퓨터활용능력, 어학성적 등이 나에게는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파악하였다. 그에 반해 강점은 다양한 봉사활동이나 학생활동 경험이 있고, 수상 이력을 통해 학교생활에 충실하였음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다. 이번 이력서 작성을 통해 나만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약점에 대해서는 남은 2년의 대학 생활에서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기소개서 문항을 살펴보면서 ‘왜 이런 질문을 할까?’에 대해 생각하였다. 질문을 통해서 듣고 싶은 나의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속에서는 내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경험을 하였고 그로 인해 무슨 역량을 개발할 수 있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았다.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 자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필수적이라고 깨달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취업을 준비한다면 먼저 기관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아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역량을 먼저 파악하고 그 역량이 기관과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다. 앞으로 예정된 교육 중 <자기분석>을 통해 나의 성향과 역량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를 승가원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것이다.

 

 <종료피드백>

 권해인 실습생의 소감에 대한 피드백으로 유정화 부장님께서는 두괄식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연습을 언급하셨다. 두괄식 표현은 현장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효율적이며, 때로는 설득할 때 효과적일 수도 있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동안 학교에서 수업이나 과제를 통해 미괄식에 대한 많은 연습을 하였다. 나 역시 미괄식이 익숙하고, 평소에 글을 작성할 때나 이야기할 때 서론이 길었다. 서론이 길다 보니 가끔 내 생각을 말하였을 때 듣는 이로 하여금 ‘000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도 있고, 말을 하는 도중 어떤 말을 하고 싶었는지 잊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논문 작성 등 미괄식도 분명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현장에서 누군가와 효율적 그리고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두괄식으로 글을 작성하거나 이야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평소 습관을 한 번에 바꾸기는 힘들지만, 종료피드백에서 교육 소감을 말할 때 두괄식으로 말하는 연습을 할 것이다. 이러한 연습을 바탕으로 최종발표 PPT에서도 두괄식으로 구성하여 청중에게 나의 이야기가 확실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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