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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9일 (수) 실습일지 김가연

2022.01.20

  • 작성자 김가연
  • 조회수 418
  • 학교 연세대학교
  • 실습일 2022-01-19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유정화 부장)
    13:00 - 15:00 후원개발사업(자비나눔) (나승혁 선임사회복지사)
    15:00 – 17:00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1 (강하연 사회복지사)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 첨부파일 2022년 1월 19일 (수) 실습일지 김가연.hwp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난번 작성해 제출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피드백을 보면서 교육을 들었다. 부장님께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읽는 사람이 보기 좋게 글 간격이나 일정한 표의 높이 등 기본적인 틀을 잘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평소 틀에 잘 맞추는 걸 꼼꼼히 신경 쓰는 편인데, 이번에는 다소 급하게 글을 작성해 가장 기초가 되는 편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서명을 놓치고, 문항의 소제목 그대로 비워둘 정도로 급박하게 작성한 모습이 이력서에서 느껴져 반성하게 되었다. 문항에 답을 하는 것 이상으로 편집도 중요함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자기소개서는 나를 소개하는 걸 넘어 내가 이 기관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걸 설득하는 글이라고도 하셨다. 결국 나의 경험이 승가원에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될 수 있을지를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 나의 자기소개서는 경험은 잘 설명하고 있지만, 그 경험이 승가원에서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지에 관한 내용이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나열이 아닌 승가원의 업무와 역할과 연관 지어 말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오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좋은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들여 고민해봐야겠다.

 

<후원개발사업(자비나눔)>

    자비나눔은 불교 색채를 가진 승가원만이 할 수 있는 후원개발사업이다. 행복나눔캠페인과 달리 불교방송 등을 통해 이미 승가원을 알고 계신 불자님들이 많아 호의적으로 후원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행복나눔캠페인에서 걸림돌처럼 느껴질 수 있는 승가원의 불교 색채가 제대로 발휘돼 좋은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사회복지사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찰이라는 특성에 맞게 법회 전후로 필요한 역할 분담을 하고, "성불하세요" 같은 불교 용어를 사용해 진행되는 어프로치가 인상적이었다.

    이전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자비나눔 관련 글도 보여주셨는데, 생각보다 후원개발이 적은 사례도 있었다. 오히려 사전답사나 차량 운행, 식대 같은 경비가 더 많이 나오는 때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 데 드는 시간은 둘째치더라도 이런 점 때문에 수도권 외 지역으로 나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나 자비나눔은 비록 소액이더라도 후원유지율이 약 10배 이상 높다고 말씀해주셨다. 승가원의 가치나 정체성에 공감하고,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후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승가원의 미션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을 더 만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지역의 사찰을 방문해 후원개발을 하는 게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1>

    이전에 작성한 장애정보글을 바탕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하였다. 기본 템플릿을 사용하되, 너무 익숙한 느낌은 들지 않도록 글의 주제에 맞게 디자인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해주셨다. 이 점을 유의하며 카드뉴스 제작을 시작했다. 글을 카드뉴스로 표현하는 것은 또 다른 일이었다. 화두에 던진 내용이 카드뉴스 초반에 나올 수 있어야 하고, 흐름에 따라 가독성 있게 내용을 구성할 필요가 있었다. 보여지는 디자인에 신경 쓰다 보니 각 카드뉴스끼리 연결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카드뉴스는 깔끔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읽혀야 한다는 걸 기억하며 수정해야겠다고 느꼈다.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님께서 다음 주에 있을 면접과 관련해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작성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처럼 당연하게 나오는 질문은 확실히 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집단면접은 바로 답변이 비교되기 때문에 준비를 훨씬 더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다른 면접자의 대답에 나의 답변이 흔들리지 않도록 내가 정말 말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미리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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