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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일 (월) 실습일지 정수지

2022.08.02

  • 작성자 정수지
  • 조회수 336
  • 학교 서울여자대학교
  • 실습일 2022-08-01
  • 실습내용 09:00 – 11:30 최종평가 발표
    11:30 – 12:30 최종평가 피드백 및 실습평가(만족도 설문지)
  • 첨부파일 2022년 8월 1일 (월) 실습일지 정수지.hwp

실습생의견

 

[최종발표]

 

  163시간의 실습을 마무리하며, 최종 발표를 하였다. 최종발표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전 직원을 청중으로 진행되어, 그동안 실습지에 출근하며 인사를 나누었던 사회복지사님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었다. 교육을 진행해주셔서 친숙한 사회복지사님들도 계셨고, 행복나눔캠페인에서 같은 조가 되어 하루 동안 대화를 나누어 보았던 사회복지사님들도 계셨다. 2주 전 중간발표를 하던 당시에는 전 직원 앞에서 발표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오늘 사회복지사님들의 얼굴을 마주하니 떨리는 마음도 잠시,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한 달의 시간 동안 마주할 때마다 본 실습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셨던 사회복지사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최종평가서와 최종발표 자료를 준비하며 지난 실습을 돌아보았다. 중간발표 시점보다 본 실습생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무엇을 얼마나 변화시켜야 효과적일지 고민하였다. 우선 발표의 내용 측면에서 보완하고자 하였다. 4주간의 교육 내용이 방대하기도 하였고, 실습 일정이 수시로 변동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교육 내용과 체험 활동들을 한 눈에 보기 위하여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주별로 배운 내용과 체험한 내용을 분리하여 목차를 작성하고, 최종평가서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그 중 연결되는 내용끼리 묶은 후, 각 주제별로 배운 점과 느낀 점을 정리하였다. 해당 내용을 근거로 발표 스크립트를 먼저 작성한 후,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ppt를 제작하였다. 중간발표를 준비할 때는 ppt를 먼저 제작한 후, 스크립트를 작성하였는데 피드백과 수정 과정을 거치면 둘을 모두 수정해야 했다.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하여 이번에는 순서를 바꾸어서 제작해 보았고, 결과적으로 ppt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중간발표에서 본 실습생이 느낀 점보다 교육 내용을 정리한 것의 비중이 컸다는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청중이 교육 내용을 모두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발표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번 발표에서는 본 실습생이 배우고 느낀 점을 서술하기 위한 수단으로 교육 내용을 언급하는 정도로만 사용하였다.

 

 최종발표를 마치고, 피드백을 받았다. 본 실습생이 실패한 목표로 행복나눔캠페인에서의 후원개발 1회를 언급하였는데, 본 실습생의 멘토였던 나승혁 사회복지사님께서 이 점에 관하여 언급해 주셨다. 비록 이번에 세운 목표는 실패하였지만, 본인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던 노력은 행복나눔캠페인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슈퍼바이저였던 이해송 대리님께서도 본 실습생의 실습 전반 및 최종발표에 관한 피드백을 주셨다. 면접에서부터 실습 초반까지 지켜본 본 실습생은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이 큰 강점으로 비추어졌다고 하셨다. 하지만 실습 과정에서 다소 자신감이 떨어진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다고 하셨다. 처음하는 실습, 아직 미숙한 일지 작성, 촘촘하고 방대했던 교육 내용 등 본 실습생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데 다소 시간이 오래 걸렸다. 새로운 사람과 만나 적응하는 것 보다, 새로 맡게 되는 일이나 과제에 있어 더 완벽을 추구하여, 실수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습 과정을 지나오면서 사람들과도, 실습 내용에도 적응하여 다시 자신감을 찾고 여유있는 모습을 되찾은 것에 긍정적 피드백을 주셨다. 어딜 가서도 본 실습생이 가진 경험과 강점을 발휘하여 자신감을 갖고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대리님의 말씀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최종발표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본 실습생의 성장을 위하여 피드백을 주셨던 모든 사회복지사님들께 감사를 표하였다. 함께 성장하며 서로를 지지해주었던 동료 실습생들에게도 감사를 표하였다. 실습기간 동안 사회복지에 관한 지식을 확장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 역시 분명하지만, 163시간을 함께할 동료 실습생들과 선배 사회복지사님들을 만나게 된 것이 이번 실습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하여 슈퍼바이저님들과 같은 현장의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기 때문에, 늘 전문적이고 분석적인 태도로 실습생들을 이끌어주시고 롤모델이 되어주신 슈퍼바이저님들께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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