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7
지난 5월,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의 사랑스러운 두 커플의
결혼식 소식을 전해드렸던 것, 기억하시나요?
5월 19일 결혼식을 마친 후, 두 커플은 5월 20일부터 5월 23일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거제도와 부산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알콩~달콩 3박 4일간의 신혼여행 이야기를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
오래간만에 떠난 여행이라 신혼부부는 더욱 설렘 가득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전에 조사한 여행일정 속에 맛집과 관광지를 보며 기대감 속에 거제도에 도착!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두 손을 꼭 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꽁냥꽁냥 하다 보니 시간이 금새 갔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리조트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맛나게 점심도 먹고
멋진 카페에 앉아 여유를 느껴봅니다.
맑은 날씨마저 신혼부부를 축하해주는 것 같습니다.
몽돌바다에 몽돌과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신혼여행을 위해 커플룩으로 멋지게 차려입고
관광지 앞에서 신혼여행 온 여느 부부처럼 닭살포즈도 잡으며 연신 사진을 요청합니다.
2박3일간의 거제도 여행을 마무리 하고 1박은 부산에서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부산 앞바다의 야경에 반하고 내 옆에 있는 반쪽에게 또 한 번 반합니다ㅎㅎ
이토록 행복한 시간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내며 장애가족들은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누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신혼여행이 우리 장애가족들에게는 정말 단 한 번,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겠지요?
결혼식과 신혼여행 때 서로를 위한 그 마음이 변치 않고
두 커플 모두 행복하게 결혼생활 하기를 희망합니다.
결혼한 장애가족들은 퇴소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독립을 하였습니다.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은 장애가족들이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사후지원하고 있습니다.
후원가족님들도 결혼한 장애가족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