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1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중장년층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행복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행복교실은 고령화로 인한 발달장애인의 증가와
낮 시간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6월 14일 맑고 화창한 날, 문화지원을 위해 서울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행복교실 참여자들이 직접 대중교통을 타고 동물원을 가기 위해 미리 연습을 했답니다.
복지관이 있는 낙성대역에서 대공원역까지 찾아가기!
지하철 환승도 무리 없이 성공했습니다. ^^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서울대공원
표를 구매한 후 오늘의 목적지 동물원에서 어떤 동물들을 만날지 지도를 보고 있어요.
신난 참여자의 모습이 느껴지지 않나요?
처음 보는 홍학을 유심히 보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입니다.
유인원관에 도착하여 ‘고릴라’도 보고 사진으로 기록하고자 또 다시 사진 촬영!
마지막 동물로 ‘하마’를 보고 있어요. 엄청나게 집중해서 보고 있는 모습!
가장 중요한 안전! 관람 도 중에도 손소독제 꼼꼼히 했답니다.
복지관에 안전하게 복귀한 후, 참여자분들게 여쭤봤습니다!
“오늘 좋은 기억 얘기해 볼까요?”
“저 뿔이 엄청 큰 그 동물 기억나요. 아프리카 물소!”
직접 흉내까지 내주는 참여자의 모습입니다.
“오늘 동물원에서 아쉬운 점도 있어요?”
“저는 사자랑 호랑이 못봐서 아쉬워요. 동물도 더우면 쉬고 있나봐요”
“전 호랑이 잘 따라해요! (어흥) 다 같이 다녀오니까 좋았어요.”
오늘의 기억으로 행복교실 참여자분들이 행복한 추억이 쌓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교실 참여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