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승가원행복마을] 보고 듣고 즐기는 우리들의 즐거운 봄 나들이

2022.06.20

  • 작성자 강하연
  • 조회수 787
  • 첨부파일

[더 큰 서울을 느끼고 온 서울나들이!]

 롯데타워 전망대 위에서 장애 아동들과  근무가족, 원장스님이 브이를 하며 밝게 웃으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하단에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가 있다.

엄마! 얼른 놀러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승가원행복마을 장애아동들의 나들이 가는 날!

들뜬 하랑방, 해솔방 장애 아동들은 이른 새벽부터 잠에서 깨어 부지런입니다.

 

아침부터 예쁘게 차려입고, “엄마! 저 오늘 예뻐요?”라고 

물어보며 나들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합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의 투명 유리로 된 바닥위에서 여자 장애아동 두명이 엎드려 누워 꽃받침 포즈를 하고 있다. / 오른쪽 하단에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가 있다

첫 번째 일정은 전망대!

나영아, 손잡고 같가자!”

박소이 장애아동이 낯선 곳에서 긴장했을 동생들을 챙기며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마스코트 인형과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속에는 3명의 휠체어를 탄 장애아동, 한명의 아동이 휠체어앞에 쪼그려 앉아있고, 한 장애아동이 다른 장애아동의 마스크를 고쳐써주고 있다. /오른쪽 하단에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가 있다 

엄마, 제 발아래 서울이 다 있어요!” / “무서워요

눈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즐거워하는 아동들 사이 무섭다며 고개만 빼꼼 내밀기만 하는 장애아동들도 있었습니다. ^^

 다양한 물고기들이 보이는 대형 유리수조 앞에서 여자 장애아동 3명이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다. / 오른쪽 하단에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가 있다

다음 일정은 아쿠아리움!

특히 큰 돌고래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돌고래를 따라 구경하기에 바빴는데요.

다양한 수족관 터널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즐거워하며 신나는 나들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봄 속 자연을 즐기고 온 남이섬!]

남이선 입구의 문 앞에서 장애 아동들과 근무가족이 밝게 웃고 브이를 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하단에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가 있다 

5월의 마지막 날, 조용하던 아란방과 해찬솔방이 시끌벅적합니다.

남이섬 나들이를 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출발!

장애아동들에게는 2시간의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오랜만의 나들이에 버스는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양옆으로 곧은 나무가 지난 산책길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속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 아동 두명과 각각 밀어주고 있는 근무가족, 사이에는 장애아동과 근무가족한명이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다. /오른쪽 하단에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가 있다

정예찬 장애아동은 휠체어에 있는 감정카드에 

행복이라는 카드를 짚으며 본인의 기분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흙길에서 장애아동의 휠체어를 한 장애아동이 열심히 끌어주고 있다. / 오른쪽 하단에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가 있다

장애 아동들은 나무를 만지기도 하고 흙과 돌을 만져보며 다양한 감각들을 느꼈는데요.

서로서로 휠체어를 직접 밀어주며 함께하였습니다.

보트 위 브이를 하며 웃고있는 장애아동 두명과 그 옆 밝게 웃고 있는 근무가족이 있다. /오른쪽 하단에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가 있다  

즐거운 음악과 구석구석 남이섬을 구경한 장애 아동들!

아동들의 요구에 따라 보트체험, 먹이주기 체험 등 특별한 활동들도 함께했습니다.

 

그동안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많이 어려웠는데요.

앞으로 승가원은 장애아동들에게 더 많은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기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