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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혁, 오주현, 온지혜 팀장 - 승가원과 함께한 10년, 네버엔딩스토리

2021.09.29

  • 작성자 이해송
  • 조회수 3419
  • 첨부파일

승가원사람들_131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오주현, 온지혜, 박민혁 대리

승가원과 함께한 10년
네버엔딩스토리!

 

 

파란색의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조끼를 입은 세 사람이 웃는 모습. 단발머리인 온지혜 팀장이 가운데 앉아있고, 왼쪽에 오주현, 오른쪽 박민혁 팀장이 서서 카메라를 보고 웃고있다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오주현, 온지혜, 박민혁 팀장>


같은 목표로 달려온 승가원에서의 10년
잎으로도 장애가족 행복위해 함께 하고파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평범한 여름날, 평범하지 않은 하루를 맞이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세 명의 팀장이 있다. 
같은 날, 같은 공간에서 10주년을 함께 맞이한 오주현, 온지혜, 박민혁 팀장이다. 함께한 승가원에서의 10년, 그들에겐 어떤 의미였을까?

 

“서툴지만, 열정 가득했죠” 서로의 첫인상을 떠올리는 세 명의 얼굴엔 그동안의 추억이 가득하다. 
‘장애인생산품 첫 판매, 승가원행복마을 건립,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사회복지사로서 행복했던 순간을 곱씹어보는 박민혁, 오주현, 온지혜 팀장. 
법인사무국에서 시작해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다시 만나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그들의 노력과 추억이 승가원의 역사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동기이기에 의지되지만, 동기이기에 업무에 있어 더 냉정해진다는 그들. 
“일하다가 의견차이로 싸울 때도 있었어요”라며 웃다가도 “장애가족에게 진심이에요. 정직하게 일해요. 공감능력이 뛰어나죠” 라며 칭찬하는 모습은 서로에 대한 신뢰로 가득하다. 
각자 다른 팀을 맡고 있기에 자주 함께하진 못하지만 공통의 목표가 있기에 언제나 든든하다는 그들.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나아가는 세 명의 모습에 듬직함이 느껴진다.

법인사무국에서 후원가족님들을 만났던 귀중한 경험이 있어 장애가족들에게 더 잘 할 수 있었다는 박민혁, 오주현, 온지혜 팀장. 
“후원가족님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 그 마음을 안고 있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어요”
10년 동안 해왔던 일은 각자 다 다르지만 결국, 장애가족의 행복으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그들. 
법인사무국에서의 시간이 동기부여가 되어 지금 장애가족들과 함께하니 사회복지사로서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한다.

함께 일했던 선배들과 후배들이 있어 10주년이 가능했다는 세 명의 사회복지사. 선배가 이끌어주고 후배가 받쳐주어 그 시간이 의미 있었다며,
선·후배 근무가족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세요. 우리의 선배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선배로서 잘 이끌어주겠습니다.” 
장애가족을 위해 함께 나아갈 후배 근무가족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사회복지사로서의 꿈을 물으니, 각자의 자리에서 장애가족들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말하는 박민혁, 오주현, 온지혜 팀장. 
함께한 10년을,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을 승가원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


〈이해송 선임사회복지사 luckysss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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