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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9.10 (금) 신입직원 수습일지 조아영

2021.09.11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 11:00

아침회의 및 중간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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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12:00

행복나눔캠페인 소식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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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18:00

행복나눔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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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회의 및 중간발표

드디어 중간발표가 진행되는 날이 되었다.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통해 연습벌레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계속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연습을 거듭하여 준비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했다. 그동안 나 자신이 승가원에 어떻게 적응했고, 앞으로 더 발전시키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 중간발표에서 잘 전달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전달이 잘 이루어졌는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 그동안 나를 가장 관심 있게 지켜봐오신 멘토 대리님과 선임 사회복지사님께서 해주신 피드백은 나에게 굉장한 위로와 응원이 되었고, 남은 최종발표도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자극제가 되었다. 오늘 발표에서 스스로 아쉬웠던 점은 장소가 주는 긴장감으로 생각보다 더욱 긴장했다는 점이다. 그나마 오전 일찍 동기들과 강당에 모여 연습해보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최종발표 때는 이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강당에서 동기들과 최소 3번 이상 연습하여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2. 행복나눔캠페인 소식글 작성

이번 한 주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한 사실을 기반으로 처음으로 소식글을 작성하는 과정을 가졌다. 캠페인을 진행했던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다시 확인해보며 거리에서 만났던 시민분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 그 따뜻했던 기억들을 최대한 소식글에 녹여서 담고자 했다. 첨부하는 사진의 크기를 동일하게 조절하고, 승가원 ci를 첨부하는 것, 알트값을 입력하는 등의 과정을 가졌다. 모금사업팀의 대표 업무인 행복나눔캠페인에 대한 소식글인만큼 더욱 꼼꼼하게 살피며 작성하였다. 앞으로도 매주 작성하게 될 행복나눔캠페인 소식글을 승가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많은 분이 확인하고, 간접적으로나마 캠페인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생생하게 작성할 것이다.

 

3. 행복나눔캠페인

오늘도 외대 앞으로 캠페인을 다녀왔다. 이번주 캠페인을 거의 외대 앞에서 진행하다보니 오늘은 처음으로 시민들의 피로도가 느껴지는 하루였다. 평소 부스 포인트 앞을 자주 지나다니셨던 시민분들이 꾸준히 지나치는 곳이다보니, 처음 외대 앞을 방문했을 때보다 반응이 많이 줄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도 타 장소보다 시민분들이 무반응으로 지나가시거나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경우는 적은 편이었다. 유독 부스포인트 앞을 자주 지나가시는 시민분이 계셨다. 사원증을 착용하고 계시는 것을 보아 근처에서 근무 중이신 듯 했다. 그 분은 어프로치를 시도할 때마다 웃으시면서 죄송해요. 지금 시간이 없어서.”, “지금 바빠서, 죄송합니다.” 등 굉장히 죄송해하시면서 부스 앞을 지나가셨다. 그러다가 다시 부스 앞을 지나가시길래 선생님~ 지금도 바쁘시겠죠?^^”라며 친근한 말투로 다가가자 크게 웃으시며 제가 다음번에 지나갈 때는 꼭 참여할게요.”라고 말씀하셨다. 승가원 부스를 자주 마주하시게 되는 것만으로도 친근감이 형성된 것 같았다. 비록 이후 부스 앞을 지나가시는 것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다음 캠페인 때 외대 앞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 분이 꼭 부스를 찾아주시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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