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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9.13(월) 신입직원 수습일지 허수민

2021.09.13

1.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오늘은 홍대입구역으로 캠페인을 나가보았다. 여태까지 캠페인을 진행했던 장소 중 인구도 가장 많고, 거리도 넓어서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복지사님의 말씀에 따라 위치를 대각선으로 잡고 캠페인을 진행하니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

다른 장소는 유동인구가 적당히 있어서 지나가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어프로치를 하였었다. 하지만 홍대입구역은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아서 이전의 경험들을 토대로 선택적 어프로치를 시도했다. 나의 경험을 베이스로 시민분들을 짧은 시간 내에 파악하여 어프로치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캠페인 경험과 어프로치 성공 경험을 분석하여 연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또한 금요일에 나승혁 복지사님께서 조언해주신대로 책자를 이용하여 진정성있는 전달을 새롭게 시도해보았다. '여기 사진 속 아이들이 저희와 함께하는 아이들 입니다.', '이처럼 승가원과 함께 나눔을 해주시는 분들은 37천명 정도 되고, 이 후원가족님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해주실 수 있을 까요?', 사실 사회복지사의 힘만으로는 힘든 부분이 많아서, 거리에 직접 나와 후원가족님을 찾고 있습니다라는 감성적인 부분과 책자내용을 활용하여 진정성 있는 내용을 전달하니 후원개발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이처럼 수많은 복지사님들의 피드백들을 귀담아 들은 뒤 활용하니 시각도 더 넓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나만의 설득방법을 찾기 위해 오늘처럼 다양한 시도들을 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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