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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9.14(화)신입직원수습일지 허수민

2021.09.14

행복나눔캠페인

오늘은 C팀과 함께 외대로 행복나눔캠페인을 나갔다. 대학가 앞이면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였다.

어프로치도 잘 되고, 거절을 하실 땐 이유를 말씀해 주시면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 주셨다.

외대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외국인분들도 굉장히 많았고 실제로 후원에 대한 관심도 많으셨다. 하지만 한국 계좌가 없어 정기적인 나눔을 참여해주시진 못하셨다. 그래도 후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고 승가원 이야기도 잘 들어주셨다. 사실 현금으로 후원을 해주고 싶다고 하셨는데 현금으로 받으면 안 되는 줄 알고 명함만 전달해드렸다.

앞으로 한국계좌가 없거나 반드시 현금으로만 후원하고 싶다는 분이 계시면 현금 후원도 받아야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리고 오늘은 시민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과정에서 감성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후원금에 대한 이성적인 이야기도 함께 해드렸다. ‘저희 승가원은 감사도 받고 있고 후원금 사용에 대한 부분은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기 때문에 투명하게 사용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자 한참을 고민하시던 시민분께서 나눔을 함께해 주셨다. 가실 때엔 좋은 일 하시네요 파이팅 하세요.’라는 응원의 한마디도 해주신 덕분에 캠페인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새로운 이야기와 어프로치를 시도함으로써 나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지는 게 느껴졌다. 또한 다양한 팀들과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다른 복지사님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적용하는 과정이 크게 도움이 되었던 거 같다.

앞으로는 연령별 대로, 성별대로 좀 더 적합한 어프로치와 설명 방법을 분석해보고 적용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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