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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2.04.13(수) 신입직원 수습일지 이창희

2022.04.13

  • 작성자 이창희
  • 조회수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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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캠페인

 오늘은 새로운 캠페인 장소인 성신여대로 갔다. 성신여대는 지난 번 그림자체험 때 왔던 장소였기 때문에 낯설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대학가 근처기 때문에 대학생이 많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포인트로 갔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중간고사 기간과 맞물리는 시기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지나다니는 학생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더군다나 어제와는 달리 비가 온 후라서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 탓에 전체적으로 유동인구가 적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프로치에 응해서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이 났다.

 오늘 기억에 남는 후원가족님은 오후 6시가 거의 다 된 시간에 오신 분이었다. 어프로치를 하는 도중에 부스로 자발적으로 오셔서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하다고 하셨고 설명을 드렸다. 책자에 적혀있는 내용을 꼼꼼하게 보시고 큰 관심을 보이셨다. 마지막에는 흔쾌히 마음을 내어주셨고 응원의 한마디를 전해주고 가셨다. 쌀쌀한 날씨가 무색하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장소를 바꿔서 캠페인을 진행하더라도 매번 장애가족을 위해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신 분들이 나타나는 사실에 놀라면서 내가 보다 더 사명감을 가지고 캠페인을 하게 하는 힘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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