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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6일 (월) 실습일지 권형조

2021.07.26

  • 작성자 권형조
  • 조회수 834
  • 학교 성공회대학교
  • 실습일 2021-07-26
  • 실습내용 10:00 – 12:00 후원개발 심화교육 (장미랑 선임)
    13:00 – 15:0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유정화 부장)
    15:00 – 17:00 조별과제 준비
    17:00 – 18:00 종료 피드백 (이해송 대리)
  • 첨부파일 2021년 7월 26일 (월) 실습일지 권형조.hwp

<후원개발 심화교육>

후원개발사업의 심화교육인 후원개발 심화교육을 장미랑 사회복지사님께서 진행해주셨다. 이전에 공부했던 것은 어떻게 후원개발사업을 진행하는가였다면, 오늘 배운 심화 교육은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후원개발사업이 되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성공적인 후원개발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이해가 중요하다. 장소에 대한 이해, 사람에 대한 이해이다. 각 장소나 사람마다 특징이 있고 그 특징에 대한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실내와 실외의 전략도 다를 것이고 각자 팀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도 다를 것이다. 장소마다 주로 이용하는 대상층이 다르듯 장소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전조사를 미리 하지 못한다면 폭우와 같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올바른 대처를 하지 못할 것이다. 장소뿐만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에는 수억 명의 사람이 존재하고 그중 똑같은 사람은 없다. 그에 맞추어 각각의 사람에게 맞는 어프로치 방식이나 설명하는 방식이 존재할 것이다. 그 사람의 관심사에 관해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후원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현장에서 사회복지사에게 바라는 전문성일 것이다. 그저 같은 스크립트를 이용하는 후원개발이 아닌 장소에 대한 사전조사와 각각의 사람에 대한 이해와 비언어적 표현을 관찰하는 것. 교육 초반에 알려주셨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캠페인에 대한 정의라고 생각한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오후에는 이전에 작성했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유정화 부장님께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을 교육해주셨다.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관해 설명해주시면서 타겟팅을 알려주셨다. 입사를 위해 회사에 서류를 넣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이다. 그러므로 요즘 사람들은 한 가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여러 군데에 중복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타겟팅이란 이러한 문제점에서 벗어나 지원하는 기관에 맞는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는 뜻이다.

이전에 미리 작성했던 나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에도 이러한 타겟팅이 부족했다. 자기소개서의 각 질문에는 기관이 원하는 의도를 파악하고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각 질문에서 보이는 표면적인 의미에만 답을 작성하였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의 피드백 또한 나와 승가원을 연결해야 하고 승가원이 원하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아라.’라고 하셨다. 특정한 질문에서만이 아니라 전 질문에서 이러한 점이 부족했기에 다음에는 피드백을 참고하여 재작성하고 다시 한번 피드백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뿐만 아니라 전 실습생이 들었던 피드백이 하나 있다. 이력서의 편집능력에 관한 피드백이다. 이력서는 기관에서 원하는 틀이 있었고 그 틀대로 작성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실습생 중 완벽한 이력서는 없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에 가시성을 고려하여 빈칸을 제거한다던가 정리를 온전히 해낸 사람이 없던 것이다. 이력서 작성 교육을 들으면서, 이미 틀이 정해져 있는 이력서를 작성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어쩌면 그만큼 이력서를 작성한다는 것을 너무 쉽게 본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이력서에 아직 채워 넣어야 하는 부분이 많은 만큼 이력서 작성에 더욱 노력을 깃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조별과제 준비>

앞으로 삼일의 시간밖에 남지 않은 조별과제 준비를 시작하였다. 주말 간에 미리 생각해 놓은 아이디어를 갖고 저번 주에 교육받은 프로포절의 이해를 토대로 계획표와 예산서를 작성해보는 등 세부적인 디테일을 생각해보았다.

세부적인 디테일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은 점은 아직 틀이 짜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세부적인 부분에서 계획을 작성하는데 전체적으로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 이해송 대리님에게 피드백을 받은 결과 어색했던 부분이 필요성과 효과성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전체적인 틀을 단단하게 잡지 못하고 계획이나 예산으로 넘어가다 보니 전체적으로 어색했다. 피드백을 받은 부분은 오늘부터 조별 간 의논을 갖고 고쳐나갈 예정이다. 남은 삼 일간 전체적인 틀을 잡고 온전하게 우리의 사업을 전달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일 것이다.

 

<종료 피드백>

오늘의 종료 피드백도 이해송 대리님께서 진행해주셨다. 이해송 대리님께서는 각자의 종료 피드백을 들으면서 후원개발 심화교육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여러 가지 피드백을 주셨다. 먼저 현장에서의 후원개발 심화교육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행복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사 단독이 아닌 세명이 합을 맞추면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그렇기에 더욱더 세 명의 합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합을 오래 맞추다 보면 분위기만 보아도 서로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게 될 때도 있고 그런 상황이 온다면 기분이 상당히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직접 캠페인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한 번이라도 그러한 현장의 기운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자소서에 관하여는 앞으로 자소서를 채워나갈 수 있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주셨다. 굉장히 공감이 간 것이, 다른 실습생들에 비해 나의 자소서가 굉장히 빈칸이 많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학생 시절 학과의 활동보다는 동아리 활동에 비중을 두고 봉사나 자격증은 소홀히 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다. 이해송 대리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은 만큼 적어도 내가 계획한 엑셀이나 워드는 졸업 전에 취득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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