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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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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3일 (목) 실습일지 송어진

2022.02.03

  • 작성자 송어진
  • 조회수 523
  • 학교 동국대학교
  • 실습일 2022-02-03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 회의
    10:00 - 12:00 롤링페이퍼 작성
    13:00 – 15:00 최종평가 발표준비
    15:00 – 17:00 개별면담 (이해송 대리)
    17:00 – 18:00 종료피드백 (이해송 대리)
  • 첨부파일 2022년 2월 3일 (목) 실습일지 송어진.hwp

<롤링페이퍼 작성>

  한 달간 함께해온 동료실습생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롤링페이퍼를 작성하였다. 편지를 쓰니 끝이 다가왔다는 것이 실감 나 아쉬운 감정이 들기도 하였다. 우리 기수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많았던 만큼 끈끈한 정을 만들어내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진심을 담은 나의 글이 실습생들의 마음에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롤링페이퍼 속 나는 따뜻하고, 고민을 잘 들어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사람이었다. 낯부끄럽기도 했지만, 나의 장점을 알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 실습생들과 롤링페이퍼를 함께 읽어보며 그동안의 실습 과정을 돌아보기도 하였다. 기쁨은 배로 느끼게 해주고, 힘든 점은 함께 나누어준 동료실습생들이 있었기에 더욱 알차고 소중한 실습이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다.

 

<최종평가 발표준비>

  내일 있을 최종평가를 위해 대본과 발표자료를 점검하였다. 마지막 발표인 만큼, 스스로 후회 없는 발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종평가서에 담긴 나의 배움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발표자료와 대본을 수정하였고, ppt가 스크린 화면에 잘 띄워지는지 확인하였다. 동료실습생과 긴장되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중간발표 때보다 떨지 않을 것을 결심하기도 하였다. 승가원의 복지실습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지니고 달려온 만큼, 근무가족분들 앞에서 최선을 다한 나의 변화를 전달할 것이다.

 

<개별면담>

  이해송 대리님과 11 면담을 진행하였다. 힘든 점은 없었는지, 유익했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등 실습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봐 주셨다.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듣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값진 기회이기에 몸이 피로할지라도 매 순간 행복했다는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였다. 대리님은 실습이 끝나더라도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도움을 주겠다고 말씀해주었다. 사회복지현장에 궁금한 점이 더 많아진 만큼,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더불어 대리님께서는 항상 열심히 하는 태도가 보기 좋았다며 응원과 칭찬의 말을 아낌없이 해주었는데, ‘잘하고 있다라는 말은 어떤 표현보다 큰 위안이 되었다. 대리님과 진솔한 이야기를 처음 나눴던 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이에 한창 바쁘고 조금은 지칠 수도 있는 실습 3주 차에도 대리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종료피드백>

  마지막 종료피드백은 한 명씩 소감을 말하는 것이 아닌,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최종 발표는 잘 마무리되었는지라는 물음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쉬움이 묻어나는 대리님의 목소리에 내일이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났다. 그간 마지막이 다가오면 후련한 감정을 느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시원섭섭한 감정이 밀려왔다. 항상 밝게 대해 주시던 근무 가족분들이, 투닥거리면서도 누구보다 서로를 아껴주던 실습 동기들이 그리울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소중한 기억을 더욱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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