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링페이퍼 작성>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며 ‘과연 동료 실습생들이 없었더라면 내가 실습을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 생각하였다. 4명의 동료 실습생들이 있었기에 실습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서로에게 조언하며 어려운 상황도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함께였기에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거나 온라인 홍보사업을 구상하는 등  힘을 합쳐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었다.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며 그동안 제대로 전하지 못하였던 감사를 전하기도 하면서 나 역시 감사를 받기도 하였다. 오랜만에 쓰는 손편지이기에 쑥스럽기도 하였지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실습 끝까지 좋은 에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최종평가 발표준비>

 연휴 기간 동안 최종평가서 및 최종평가 발표자료를 꼼꼼하게 준비하였지만, 더 완벽하고 후회 없는 최종평가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만들어진 PPT가 실제 강당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고, 발표 테이블 구상을 인지하여 실제 발표 때 덜 긴장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최종평가서에 163시간의 실습 이야기를 온전히 녹여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난 일지와 교육 자료를 확인하며 더욱 꼼꼼하게 작성하였다. 163시간의 실습을 함께 해주신 근무가족분들께 나의 이야기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발표 전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개별면담>

 이해송 대리님과 개별면담을 통해 지난 실습을 돌아보며 좋았던 점이나 기억에 남았던 점 그리고 아쉬운 점 등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었다. 나는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셨던 슈퍼바이저 및 근무가족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이해송 대리님께서는 “슈퍼바이저로서 배경탁 실습생이 노력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라고 칭찬해 주셨다. 사실 그동안 동료 실습생과 동일한 수준으로 오르기 위해, 승가원의 실습 일정에 맞추기 위해 잠을 줄이면서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어떤 과제를 해결하는데 고민이 많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사람이기에 실습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늘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였으며, 단순히 결과물뿐만 아니라 과정에 대한 인정과 위로를 받았다. 또한, 이해송 대리님께서는 이번 실습에서 자신의 한계에 많이 부딪히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을 것인데 이것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에 승가원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신의 한계에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으로서 성장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을 다짐하였다.  

 <종료피드백>

 마지막 종료피드백으로 이해송 대리님께서는 일지를 함께 확인하며 최종평가 준비가 잘 되었는지 물어봐 주셨다. 동료 실습생들의 대답을 들으며 후회 없는 최종평가를 준비할 것을 응원해 주셨고, 정말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이해송 대리님의 목소리에서 아쉬움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마지막 날이 홀가분한 기분일 줄 알았지만, 오히려 아쉬운 마음이 커졌다. 승가원 실습에서 얻은 값진 경험과 즐거운 추억들을 소중하게 기억하며 최종발표가 있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더욱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