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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3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참여(불교계 최초 LED연등 사용)


불기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둔 어제(2009년 4월 26일). 여러분은 어디서 무얼하고 계셨나요?

승가원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축제 행사에 참가했답니다.^^
조계사 앞 우정국로(불교문화마당)과 동국대운동장(연등법회)에서 진행된 이번 연등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불교장애복지의 리더, 승가원"과 "승가원의 자비복지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선 우정국로 앞에서 진행된 불교문화마당.
총 3개의 홍보부스를 배정받은 승가원은 후원가족들의 소망과 승가원 장애가족들의 희망을 담은 행복나무 소원지 달기, 장애체험, 점자만들기, 버튼만들기, 연꽃돌이퍼즐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와 참여프로그램으로 많은 불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매년 승가원 부스를 방문하여 1년 동안 채워온 연꽃저금통을 건네주고 또 다시 연꽃저금통을 받아가신 후원가족님만 16분, 거기에 즉석에서 승가원 정기후원신청서까지 작성해주신 분들도 계셔서 더욱 부처님 품안에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올해 처음 동국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연등법회와 제등행렬에서는 무엇보다 승가원 행렬의 선두에 선 연꽃돌이 장엄등이 압권이었습니다.

휠체어를 밀고 있는 연꽃돌이 장엄등과 그 뒤를 따르는 ‘기도하는 연꽃돌이’․‘목탁치는 연꽃돌이’, 그리고 참여한 불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행진한 연꽃돌이 캐릭터 인형까지..... (인형 속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답니다 ^^) 또한 예년에 비해 훨씬 밝아진 승가원의 종등은 거리를 더욱 밝게 밝혔습니다.

승가원의 모든 사람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한 이 힘찬 행진에 많은 시민들은 환호와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으셨으며, 행진에 참여한 가족들은 승가원 가족임이 뿌듯했습니다. 내년에는 승가원 후원가족님들도 더욱 많이 행진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궂은 날씨에도 연등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산하기관 직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모든 직원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었기에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승가원 홧팅~!!


특히 올해에는 장애가족과 직원, 봉사자가 함께 들고갈 개인 행렬등의 밝기를 더욱 밝게 하기 위해 작년부터 아이디어 회의 및 수차례의 시안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올해에는 더욱 밝고, 빛나는 연등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올해 새롭게 제작되는 연등전구. 밝기강화를 위해 16개의 LED전구를 사용하였습니다. ^^


 


그럼 연등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우선 올해의 컨셉에 맞춰 새로운 등종이를 디자인, 제작하고 연등종이를 붙입니다.
그런후에 파손된 부분과 잘못붙여진 부분을 한번 더 정리하고, 녹슬은 철사등을 제거하여 장애가족들도 안전하게 들 수 있게 준비합니다. 이렇게 되고 난 연등에 올해 새롭게 준비한 전구를 부착하고 나면 개인행렬등 제작이 모두 완료가 됩니다.
 




 녹슬은 철사를 제거하고, 고리를 다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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