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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정보] 장애인도 언제든지 어려움없이 영화를 볼 수 있어야합니다!

2024.02.19

  • 작성자 김현지
  • 조회수 211
  • 첨부파일

[장애정보] 장애인도 언제든지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승가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여가문화 생활을 좋아하시나요?

 

시간이 날 때 여행을 가는 사람도 있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지난 설 연휴, 휠체어를 이용하는 한 연예인이 가족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가 

입장을 금지당한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관 장애인석의 현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장애정보] 휠체어를 탄 한 남성이 건물 계단을 올라가지 못해 어려워하고 있는 모습의 그림/ 출처 게티이미지뱅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휠체어를 이용하여 영화를 보러 갔으나 해당 상영관의 출입구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

휠체어 출입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좌석도 없는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영화관 직원에게 휠체어를 들어줄 수 없는지 요청했으나 직원은 "계단이라 위험하니 어렵다" 

"잠깐이라도 일어설 수 없느냐" 등의 질문까지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출처: 김송 인스타그램./ 휠체어를 탄 남성이 영화관에서 되돌아가고있는 뒷모습의 사진.
[출처: 김송 인스타그램/ 영화관에 입장하지 못한 모습] 

 

이처럼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장애가족들은 영화를 보는 것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는 하는데요

 

현재 장애인등편의보장법에 따르면 전체 영화관의 1%를 장애인 관람석으로

하도록 규정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상영관 기준에 따르고 있기 때문에 

일부 상영관에는 장애인 관람석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전체 관람석 수의 1% 이상을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와 위치에 두어야하고,

화재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마련해야하는데

오래된 건물일 수록 계단이나 경사도 등 대규모의 공사가 필요해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프라를 당장 바꾸기는 어려움이 있어 영화관 어플 초기단계부터 장애인석의 유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여러번의 과정을 거쳐야 장애인석의 유무를 알 수 있는 현실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전체 영화관이 아닌 상영관별 1%를 의무적으로 장애인 관람석으로 

지정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루빨리 이러한 개정이 이루어지고, 영화관과 같은 실제 현장에서도 이러한 시행령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속적인 점검이 이루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장애의 유무를 떠나 노인도, 임산부도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지켜져야하는 현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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