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1
연일 이어진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현재 많은 분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땐 집에 가고 싶어하면 되는데
집에서 일을 하니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시겠죠?
그렇다면 승가원과 함께 도서여행을 떠나봅시다.
사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독서는 저처럼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승가원 소식에서는 여러분이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책의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는 ‘도서 소개’로 내용을 꾸려볼까 합니다.
책을 안 읽고 책의 내용을 안다는 것은 정말이지 편리하고 기쁜 일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책은 윌리엄 맥어스킬의 ‘냉정한 이타주의자’입니다.
책의 내용은 제목과 표지에서 대부분 짐작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인해
저도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축약하면
‘단순한 동정심이나 따뜻한 마음에 의한 후원이 아닌! 철저하게 계산되고
효용가치를 짐작할 수 있는 기부나 후원을 하라’입니다.
내가 낸 후원금이 어떻게 쓰일지,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확인이 되었을 때 후원을 하라는 말 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자의 말을 승가원과 함께하는 우리의 일상으로 가져와 보겠습니다.
후원을 한 후, 신문이나 웹진을 통해 후원금이 어떤 일에 쓰였는지 소식을 듣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어떤 일에 쓸 것인지 계획을 확인합니다.
예산서, 결산서를 통해 우리가 낸 후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도 꼼꼼히 따져봅니다.
저자가 말하는 멋지고 냉정한 이타주의자!
바로 여러분입니다. 단순히 후원을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의 후원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을 시 곧바로 그에 맞게 대응하는
철저하고 계획적인 멋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런 깐깐한 기준들이 오히려 감사한 저희는
여러분께서 후원해주시는 든든한 승가원입니다.
앞으로도 냉정하고 철저하게, 마치 티비드라마 시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승가원을 바라봐주세요! 늘 깨끗하고 투명하게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