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4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모두의 걱정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승가원도 후원가족님의 안부가 더욱 궁금해지는 하루입니다.
이번 주,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되며,
후원가족님들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을 받았어요~
직접 전해줄 수 없으니, 이 금액만큼
승가원에 후원금을 전하고 싶어요.
이번달에 5만원 더 출금해주세요~”
바로 어제!! 승가원과 오랜 인연을 맺어주고 계시는
강지윤 후원가족님께서 아침 일찍 승가원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강지윤 후원가족님께서는
부산에 살고 계시기에, 직접 전해줄 수는 없지만
대신 재난지원금만큼 승가원에 후원금을
추가로 후원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재난지원금 소식에 장애가족들의 일상을 걱정하며
바로 연락을 주신 강지윤 후원가족님!
생각지도 못한 나눔에 승가원 사회복지사들도
놀랍고 감사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K노래연습장’ 김나연 후원가족님께서도
감동의 나눔선물을 전해주셨답니다!
“선불카드인데, 저는 김천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가장 도움이 될까요?
이 금액만큼 장애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
30만 원어치 사서 보낼게요!”
지역화폐라 어떻게 장애가족들을 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며 물품나눔으로 실천해주신
K노래연습장 김나연 후원가족님!
따스한 봄볕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이렇듯 승가원에는 늘 장애가족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후원가족님들의 감사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으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을 장애가족들을
먼저 바라봐주시는 후원가족님들이 있기에
승가원은 오늘도 힘을 내어 행복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올 한해는 유난히도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합니다.
때문에 후원가족님들의 나눔 하나, 하나가
매일 감동과 깊은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후원가족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리며,
승가원의 모든 후원가족님들께서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