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4
안녕하세요, 승가원입니다.
지난 주 수요일이었던 12월 7일!
다들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관악구에 소재한 복지관 및 센터 5곳을 포함하여
총 26곳의 기관이 방문하여 자리를 빛내주셨고,
장애당사자 또한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사자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기주도적인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당사자와 지원서클 그리고 사회복지사가 함께 모여
열정 가득했던 그 현장!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주제의 핵심인 사람중심실천! 알고 계신가요?
*사람중심실천이란 장애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민과의 관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이들이 기회 속에서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위한
일련의 과정들과 성과를 함께 했던 당사자와 주변지원인의
목소리를 통해 나누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1부에서는 '탈시설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생활을 위한 사람중심실천'이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고,
뒤를 이어 '성인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활동과
지역사회 삶'이란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2부에서는 삼육대학교 윤재영 교수님이 진행을 맡아
장애당사자가 지역에서 나의 삶을 위해 노력했던 부분과
삶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장애당사자와 지원인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장애당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목소리 내고,
주변 지원인들도 장애당사자와 함께 했던
이야기들을 용기 내어 말해준 결과,
장애당사자가가 빛나면서도
그 뒤에 지원인 모두가 돋보였던 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경험 나누기를 통해 당사자들의 생생하고,
가감 없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멋졌고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 "
"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노력을 통해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
"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표현이 단순해도 진심이 느껴지는 이야기들이어서 감동이었습니다. "
이렇듯 참여해주신 분들께서는 세미나 현장의 울림을
다양한 소감으로 표현해주셨답니다.
세미나를 빛내주신 윤재영 교수님과
장애당사자 남수진님, 노승규님, 원대로님,
윤여빈님, 이선미님, 최광석님과 지원서클
더불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승가원과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멈추지 않고
장애당사자가 지역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