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승가원행복마을 장터 & 분식데이 열리는 날!
8월 11일 금요일, 승가원행복마을에 장터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아껴 사용하던 물건들 중 다른 친구들이
소중하게 써주기를 바라는 물건을 골라 장터에 내놓았습니다.
장난감, 책, 가방 등과 같은 다양한 물건들을 보며
무엇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는 아이들!
이것저것 다 사고 싶지만 나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을 고르기 위해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거 천원이야~' 라는 선생님의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에 붙어있는 천원의 갯수를 확인하고는
자신 있게 물건에 해당하는 금액을 내밉니다.
아이들의 성장이 실감 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짜잔~
열심히 고르고 고른 물건들과 함께
밝은 미소를 보여주며 뿌듯해 하는 아이들!
꺄르르 들려오는 웃음 소리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여기서 잠깐!
장터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의 코에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옵니다.
맛있는 냄새의 정체는 바로!
행복마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닭강정, 어묵, 김밥인데요!
장터 활동에 힘을 쏟은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식사였습니다.
즐겁게 장터 활동을 한 후 분식까지 먹으니 꿀맛이라는 아이들!
행복마을 아이들은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을 애정 있는 모습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