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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나눔, 배가 되는 기쁨 - 김경미 후원가족

2023.02.20

  • 작성자 조아영
  • 조회수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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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나눔, 배가 되는 기쁨 


의미 있는 날 승가원과 함께하며 나눔의 크기키워

앞으로도 주변의 많은 이들과 나눔의 길 동행하고파


회색 목 니트를 입고 환하게 웃고 계시는 김경미 후원가족님. 주변에는 푸른 식물들이 우거져있는 모습

의미 있는 기념일이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 기분 좋은 ‘선물’.

“새해부터 이렇게 기분 좋은 소식을 선물 받네요, 호호”

승가원에 전해온 나눔이 100회를 넘어 최우수후원가족님이 되신 김경미 후원가족님께 전화로 소식을 알려드리자,

기뻐하시는 마음이 수화기 너머까지 전달되는 듯 했다.

승가원 장애가족들에게 늘 선물 같은 존재였던 김경미 후원가족님이 오늘의 주인공이시다.

 

고등학생 때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용돈에서 2, 3천원씩 후원을 하셨던 것이 후원가족님의 첫 번째 나눔이었다.

이후 교도소, sos센터 등에 봉사도 마다하지 않고 꾸준하게 ‘습관’처럼 나눔을 이어오셨다고 한다.

습관처럼 승가원에 나눔을 전하는 동안 문자, 신문으로 장애가족의 소식을 살피며 믿고 맡겨온 것이 어느덧 9년.

이는 ‘벌이의 10%는 후원하면서 살자!’라는 후원가족님의 다짐이 있었기 때문이다.

 

후원가족님께서 실천해온 나눔의 습관은 자연스럽게 따님의 습관이 되었다.

따님분 역시 대학교에 입학한 후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가 후원하는 것을 보고 딸아이도 나눔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했어요.

저를 보고 자연스레 배워 그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더라고요.”

 

후원가족님께서는 승가원을 지인분들께 추천하여 나눔을 이어가기도 하셨다.

승가원에 대한 믿음으로 평소 주변에 후원에 대한 가치를 잘 전달하고 계신 후원가족님의 깊은 생각이 닿은 것일까.

후원가족님의 한마디가 장애가족을 위한 나눔, 물품후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는 승가원에 제 지인을 3명 이상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호호”

 

의미 있고 기쁜 날에 선물을 주고받듯, 후원가족님께서는 선물 같은 날이면 승가원을 꼭 찾아주셨다.

자녀가 전액 장학금을 받아 그 기쁨을 함께 간직하고 싶을 때에도 나눔의 크기를 키워주셨다.

뿐만 아니라, 장애가족들이 건강하게 잘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서리태를,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목도리를 전해주시는 사계절 산타 같은 후원가족님

 

“장애가족이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에 낭떠러지가 있다고 생각되면 유턴을 하고, 

흙길이 있으면 잠시 쉬면서 천천히 걸어가면 좋겠어요.”

애정 가득한 응원의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함께해주실 것을 약속 해주셨다.

나눔이 후원가족님에게는 ‘소통’과 같다며 평소 주변 지인들에게 승가원을 소개하고,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시는 후원가족님.

 

누군가가 후원가족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 마음이 긍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거 같다는 후원가족님의 바람처럼,

앞으로 이 나눔의 길에 동행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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