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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곁에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 양병환 후원가족님

2022.02.25

  • 작성자 문현욱
  • 조회수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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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곁에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 양병환 후원가족님
 

정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아빠의 마음으로 이어온 인연

장애가족들에게 조건 없이 전하는 나눔으로 기억되다


어릴 적 아빠와 놀이터에서 즐겼던 눈싸움. 퇴근길 아빠의 손에 들려있는 따끈한 붕어빵…. 

누구나 가슴 한편에는 아빠의 푸근한 모습이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 승가원 장애가족들에게 12년째 나눔으로 믿음직스러운 마음을 전해주시는 후원가족님이 계시다. 

바로 오늘 행복한부자의 주인공 양병환 명예평생후원가족님이시다.


“12년이요? 벌써 세월이 이렇게나 되었나요.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합니다. 하하하!”


양병환 후원가족님이 승가원과 나눔인연을 이어온 것은 올해로 무려 12년째. 

사실 후원가족님이 삶에서 ‘나눔’이라는 것을 처음 결심한 계기는 ‘금연’을 시작하면서 였다고 한다.


“한 달에 15만원 정도의 금액을 줄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금액은 기부하자’라고 마음먹었었는데 우연히 TV속의 우리 승가원 친구들을 보고 제가 마음이 많이 동했었어요. 

친구들의 밝은 모습에 감동을 받아 일부를 승가원에 후원하기로 결심했었죠.”



후원가족님께서 승가원에 마음을 써주신 것은 비단 꾸준한 정기후원 뿐만이 아니었다. 

매년 자녀의 생일마다 끊임없이 승가원 가족들을 위해 챙겨주신 기념일 나눔은 승가원과 후원가족님 사이에 더욱 돈독한 인연을 만들어왔다. 

특히 떡과 아이스크림 등 매번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특별한 간식나눔을 챙겨주셨기에 양병환 후원가족님의 승가원을 향한 애정은 남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매년 조금씩 성장하는 제 아이를 보면서 승가원 장애아동들도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을 했던 것 같네요. 

우리 아이랑 똑같이 우리 승가원 친구들은 무엇을 좋아할까 자연스럽게 고민을 하며 챙겼던 것 같아요. 하하.”


월급이 오르며 실천해주셨던 증액, 매년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새해복나누기와 승가원 자비나눔등까지. 

후원가족님께서는 승가원과 언제나 나눔으로 함께해주고 계셨다. 

이렇게 온 정성을 다해 전해오신 나눔에 늘 무심한 듯 그저 ‘마음이 닿아서 조금 더 신경써봤을 뿐’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속에 후원가족님께서 평소에 생각해주시는 승가원을 향한 깊은 애정과 마음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승가원에 바라는 점은 장애가족들을 위한 것들은 승가원 가족들이 오히려 더 많이 고민하시고 필요한 것들을 해주시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다만, 승가원의 장애가족들과 근무가족들 뒤에는 묵묵히 승가원 하시는 모든 것들을 믿고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정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처럼, 승가원 장애가족들에게도 조건없는 부정으로 오랜시간, 

그리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변치않을 앞으로의 인연도 약속해주신 양병환 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과 승가원의 인연이 가족보다 더욱 진한 나눔인연으로 모두의 마음속에 물들여질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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