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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의 선배사회복지사들이 들려주는 승가원의 솔.직.한 이야기!

승가원에서 하는 자세한 업무부터 승가인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까지,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예비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을 위해 빠짐없이 알려드립니다.

[그해 승가원은] 우리에게 그 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2023.02.10

  • 작성자 강윤모
  • 조회수 880
  •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모금사업팀 강윤모 사회복지사입니다.

 

저는 2022년도 1분기에 지원해서 2022년 3월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요!

 

딱 1년 전, 여러분의 입장에서 서있던 저 이기에 여러분들의 마음과 고민을 조금은 더 헤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승가원에서 사회복지사의 꿈을 펼칠까 고민하시는 여러분을 위해

 

짧게 나마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승가원 남자사회복지사가 강당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서있다. 하얀 와이셔츠에 패딩조끼를 입고 있으며 검정색 바지와 구두를 신고 있다. 왼쪽 가슴에는 명찰을 달고 있다.

 

저는 졸업 전 대학교를 다닐 때까지도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워 나갔지만

 

막상 졸업을 앞두고 구체적인 저의 꿈을 모르겠더라고요.

 

내가 어느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하고 싶은지,

 

어느 분야가 나의 강점과 잘 맞는지 막연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4년동안 사회복지학문을 배웠지만 막상 직업으로 하려니까

 

'나한테 잘 맞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와 같은 걱정이 저를 감싸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처음으로 돌아가서 "내가 왜 사회복지를 하고 싶었을까"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승가원 남자사회복지사가 강당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발표를 하고 있다. 강당 앞에는 ppt 화면이 켜져있고 그 위에는 2022 승가원 신입사회복지사 채용과 휠체어맨이 그려져있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발표하고 있는 남자사회복지사는 양복을 입고 있고, 양복을 입은 남자 2명과 여자 4명이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그 생각의 결말은 저를 승가원으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장애가족의 행복지킴이"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며 사회복지를 생각했던 저와

 

승가원의 비전이 일치하더라구요.

 

저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승가원에 지원했고 당당히 승가원 법인사무국 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강당에 선 7명의 승가원 사회복지사가 박수를 치고 있다. 7명 모두 양복을 입고 있으며 왼쪽 가슴에 명찰을 달고 있다.

 

약 1년이 지난 지금, 저는 승가원 사회복지사로서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전 거리에 나가 승가원을 알리고 승가원으로 초대하는 일을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길에서 만난 한 어머니는 저를 꽉 안아주시면서 “너무 고생이 많아요. 청년같은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에요.”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저에게 장애가족을 위해 일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저는 평생 잊을 수 없더라고요.

 

또, 작년 가을에는 승가원에서 기부하이킹을 준비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저희 승가원을 위해, 장애가족을 위해 함께해주시면서 저희와 동참을 해주셨어요.

 

나의 꿈이 나 혼자만의 꿈이 아닌, 모두의 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승가원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하지 못했을 거에요.​ 

 

승가원 남성 사회복지사가 여자 시민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남자 사회복지사 손에는 퀴즈가 적혀져있는 종이와 승가원 깃발을 들고 있다. 여자 시민 2명은 퀴즈를 보고 고민을 하고 있다. 뒤에는 나무가 우거진 산이 있으며 벤치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강윤모

 

장애가족에게 행복을 위해 나아갈 발판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후원가족에게는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며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행복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었던 저는,

 

승가원에 입사한 2022년 한 해를 잊지 못해요.

 

 

 

사람들은 누구나 잊지 못하는 그 해가 있다고 해요

그 기억으로 모든 해를 살아갈 만큼 오래도록 소중한

그리고 우리에게 그 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 그해 우리는

 

 

저는 올해도, 내년도 승가원 사회복지사로서 행복지킴이의 꿈을 실현할 것입니다.

 

제가 처음 승가원에 들어온 22년을 잊지 못하지만,

 

저의 꿈은 앞으로도 승가원과 함께할 거니까요.

 

 

승가원 남자사회복지사가 승가원 임명장과 꽃다발을 들고 웃고 있는 모습. 검정색 와이셔츠를 입고 승가원 사회복지사 명찰을 메고 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저의 꿈이 장애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것인 것처럼

 

각자의 꿈을, 

 

각자 생각한 사회복지를 시작한 이유를,

 

저와 함께,

 

승가원과 함께 해요.

 

 

저희 꼭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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