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가자: 유경민 

2. 교육일시: 2009년  3월 4일 -   3월  6일

3. 교육비용: 5만원

4. 교육기관: 한국잡지교육원(한국잡지협회부설)

5. 교육일정: ① 잡지 사진의 원리, ② 성공적인 인터뷰 기법, ③ 기획취재 및 칼럼원리, ④ 잡지 기획·제작·유통, ⑤언론법제 및 윤리, ⑥ 탐방,르뽀,좌담기사 실습

6. 전체평가:

잡지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이다 보니 교육의 중점이 모두 잡지제작에 맞추어져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잡지제작과 신문제작을 비교하며 승가원에 맞는 방법을 구상하여 교육을 들었다.

잡지기자들은 기초적인 글쓰기 실력이나 기사작성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다는 전제하에 교육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아주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이나 우리가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적었다.
하지만 평소에 부족했던 인터뷰 기법, 기획기사 쓰기, 언론법제 및 윤리 등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도움이 많이 되었던 교육은 인터뷰 성공의 기술이었다. 후원자면을 제작하며 인터뷰를 일 년 넘게 하면서 애로사항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20년 동안 인터뷰를 하신 강사를 통해 실무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정보를 얻어올 수 있었다.

인터뷰의 적정 거리, 섭외 시간, 인터뷰 시간, 인터뷰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기술 등을 배우면서 기본적인 것이지만 알 수 없던 것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특히 기사작성에 있어서 부사를 자주 사용하고 만연체 문장을 썼었는데 이의 단점을 깨닫고 앞으로 좀 더 매끄러운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홈페이지와 신문 기사를 쓰면서 기본적 지식 없이 감각으로만 글을 쓰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던 점이 사실이다.

‘잡지기자’라는 다른 영역의 교육을 받았지만 다른 기자들과 함께 교육받으며 지금 현재의 나의 문제점을 알고, 교육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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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잡지 사진의 원리

☺ 사진을 잘 찍으려면?

- 기능을 익히고 주물을 터뜨리기
- 항상 찍을 수 있도록 케이스를 버리기
- 촬영 위치를 계속 바꾸기
- 촬영된 이미지를 취재원에게 보여줌으로써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 촬영 Tip

- 얼굴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역광상태면 플래쉬로 해결하기
- 아침보다는 점심 이후가 사진 찍기에 적절하다 (붓기)
- 얼굴의 어느 쪽이 잘 나오는지 물어보기
- 소품을 적절히 활용해라 (다이어리, PDA, 각자의 분야에서 활용되는 소도구 등)
- 사람이 포함된 풍경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 메인 컷의 촬영 컨셉을 머리에 그리기
- 촬영 장소를 적절하게 선택하여 취재원의 마음을 움직이기
- 사진의 형식을 관련 예술 장르에서 모방 창조하기
- 포토 그래퍼는 마음이 따뜻해야 된다
- 취재가 우선인 경우, 사진촬영이 우선인 경우를 감안한다
- 촬영위치는 최소한 두 번 이상은 변경한다
- 사진 실력은 절대적으로 촬영량에 비례
- 글로 표현할 내용을 사진 이미지로 풀어내기

☺ 좋은 사진의 요건

- 색감이 풍부하고 구도가 특이하고 표정이 특이하고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표현 한 것

☺ 최근 잡지 사진의 트렌드

- 밝고 경쾌한 이미지
- 포토샵을 이용한 극도의 과장
- 네가티브 필름 사용(오래되어 Fog 먹은 필름의 사용, 복고풍을 표현키 위해 30~50년대 카메라를 이용)

2. 인터뷰 성공의 기술

☺ 인터뷰, 그 긴장의 게임

- 인터뷰는 기자의 인격과 실력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취재 작업이다.

☺인터뷰의 준비작업

- 주제와 인터뷰 대상자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 질문지 준비 : ①주제별 (사랑, 결혼 등), ②시간별, ③공간별, ④원인과 결과, ⑤문재해결
- 섭외시간 : 오후

☺ 인터뷰 대상이 누구인가?

- 유명인: 유명인을 자극, 이야기를 많이 이끌어내기
- 일반인: 특별한 이야기를 중점, 기자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도 좋다

☺ 인터뷰 스타일

- 교훈적 말하기보다는 체험적 말하기가 좋다
- 공격형 질문과 격려형 질문으로 나뉜다
- 자신의 인터뷰 녹음을 직접 모니터링 해보는 게 좋다
- 대표적인 인터뷰 스타일 : 강호동 (공격적), 유재석 (위로), 박중훈 (진지, 설명형)

☺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한 방법

- 장소: 까페일 경우 주위사람들이 없는 방구조의 까페 (집중), 최악의 장소는 식당, 가족이 있는 곳에서 하는 인터뷰는 좋지 않음 (대답의 어려움)
- 시간: 수요일 이후, 오후 2시 이후 (오전에는 마음이 경직되어 공식적인 이야기만 하게 된다, 오후가 되야 사람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인터뷰 진행시간은 2시간이 적절하다
- 인터뷰 대상자와의 거리: 2M
- ‘왜’ 기법을 사용하기 ( ‘왜’ 질문을 하면서 대답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고, 같은 질문을 다른 표현으로 여러 번 질문하여 적절한 답변이 나오도록 유도한다)
- 녹음기법 사용하기 (메모하느라 대화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못한다, 쓰면서 인터뷰를 하면 시선이 분산된다)
- 질문에 자신감을 갖고 날카롭게 접근하기
- 의도에 맞게 대답이 안나왔더라도 그 자체를 이야기 거리로 만들기
- 끝맺음을 할 때는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여 감각적으로 처리하기
- 사진은 인터뷰 후에 찍기
- 기자의 용모: 자신을 묻히도록 튀지 않은 옷 (인터뷰 대상에 따라 정장이나 레이어드 스타일, 프리스타일 등)
- 인격적 소양을 기르고 잡지식을 늘리기
-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고 구체적인 일화를 끌어내기
- 긴 질문이나 복잡한 질문은 피하고 여러 개의 질문을 한꺼번에 던지지 않기
- 나의 마음을 보여주고 분위기를 띄우는 농담을 적절히 사용하기
- 웃음소리, 눈빛, 키, 습관, 패션감각, 농담 등도 메모하기
- 무엇에 대해 이야기 했나보다 무엇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나를 체크하기
- 인터뷰 대상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른 자료 요청하기

☺ 인터뷰 에티켓

- 취재 의도를 숨기지 말 것
- 사적 대화와 인터뷰 취재를 분리하고 약점을 이용하지 말 것
3. 기획취재 및 칼럼 원리

☺ 좋은 기획기사 쓰는 법

- 기사의 조직화, 문장의 세련화 :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기사속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도록, 첫부분과 중간과 마지막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 되도록 하기
- 기획기사 쓸 때 주의할 점 : 한 주제에 집착하지 않기, 배경에 대한 천착 피하기, 핵심을 살리기, 과도하게 쓰지 않고 지나친 보도를 하지 않기
- 사람기사가 읽힌다 (인간에 초점, 독자에게 감동을)
- 24시간 눈과 귀를 열고 독자마인드를 가져라 (독자의 눈)

☺ 독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잡지 기사의 공식

- 배경을 설명하는 리드의 설정 (주인공을 화려하게 소개)
- 독자의 관심을 끄는 섹션면 제시
- 배경 기사 섹션면의 설정(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는지 설명)
-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결론부분의 섹션화 (극적인 전환과 여운)

☺ 매력있는 칼럼 쓰기

- 칼럼은 신문 잡지의 고정 기고란, 전문가적 경험과 폭 넓은 교양을 가진 전문 저널리스트가 쓰는 글
- 날카로운 감각으로 짧은 시간에 사건과 사태의 전반을 헤아릴 수 있도록 하기
- 짧고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부드럽고 재치있고 흥미있고, 필요한 자료 사용을 뒷받침 하기
- 웅변이나 연설조의 문장 피하기
- 함축미가 있는 신조어 쓰고, 결론을 첫머리에 놓기

☺ 유능한 기자와 무능한 기자

- 많이 읽고 쓰고 평소 메모하고 생각을 키우기
- 좋아하는 기자의 글이나 작가의 작품을 세 번정도 보기
- 쉬운 일상 주제부터 정해 기사화 하기
- 다양한 인생 경험 필요
- 언어의 마술사가 되겠다는 의지로 언어 공부하기

4. 잡지 기획, 제작, 유통


☺ 잡지 기획

- 기획의 종류: 기본기획, 호별기획
- 기획의 애로점: ①예측안됨 ②기획인식부족 ③기술과 지식 부족 ④현재에 급급 ⑤비용문제 ⑥창의성 문제

☺ 잡지의 편집·제작 과정

- 편집 계획 확정, 취재, 원고 청탁 시작 → 원고 마감 및 취재, 사진 촬영 완료 → 원고 정리 (제목 및 소제목 결정) 및 입출력 교정 → 인쇄사 넘김 → 필름 교정 및 수정 → 본문 및 표지 인쇄 → 제본 및 확인 → 잡지 발송 원고 마감 및 취재, 사진 촬영 완료

☺ 잡지의 유통과정

- 서점, 총판, 정기구독, 광고홍보( 신문, 방송, 전철, 전단, 포스터 등)
5. 언론법제 및 윤리

☺저작권이란?

-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창작적으로 표현한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그 저작자에게 부여한 권리

☺ 저작인격권

- 공표권 (제3자에게 보고들을 수 있도록 드러냄), 성명표시권 (실명,이명), 동일성 유지권 (저작물을 원형 그대로 이용)

☺ 저작재산권

- 복제권 (어디까지 배포할지), 공연권, 공중송신권 (웹상), 배포권, 대여권 (판매용 음반에 적용), 전시권 (미술 저작물), 2차적 저작물의 작성권 (원저작물을 번역·편곡·변형·각색·영상·제작 등의 방법으로 작성한 창작물)

6. 탐방, 르뽀, 좌담기사 실습

☺ 르포기사란?

- 어떤 사건이나 현장을 기자가 직접 보고 경험하며 독자에게 심층 취재 방식의 기사
(다큐멘터리 처럼 사건과 현장에 기자가 가서 멘트하고 묻고 복합적으로 기사에 실음)

☺ 르포 기사 취재 및 작성 요령

- 발로 뛰고 발로 쓴다 (현장에 많이 가서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면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이 튀어 나온다)
- 뉴스 검색, 인터넷 검색으로 쓰려고 하지 말고 전화나 직접 현장에 투입하기
- 자료를 샅샅이 뒤져 준비한다
- 현장에 있던 사람을 인터뷰 한다
- 시선을 비튼다
- 현장감이 살아있는 기사를 쓴다 (생생한 묘사)

☺ 좌담 기사란?

- 어떤 주제를 두고 두명 혹은 그 이상의 취재원과 대담을 하고 기자가 재구성하여 보다하는 기사 방식 (ex; 손석희의 100분 토론)

☺ 좌담 기사 작성 요령

-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를 찾기
- 좌담자의 수는 5명 내외가 좋다
- 전문적 공부가 필요하다
- 녹음은 적절하지 않다(녹음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집중도가 떨어진다)
- 과감하게 자르는 것도 요령이다

☺ 탐사 기사란?

- 보도 자료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기사
- 그 뒤에 숨겨진 사실이 있다는 가설 세우기
- 객관적인 보도를 하겠다는 의지와 기자 정신이 있어야 한다

☺ 기사 작성시 기자들이 갖춰야 할 태도

- 사회심리학자가 되라 (상대의 말에만 의존하지 않고, 버릇이나 행동을 파악하고 관찰하기)
- 집단사고에서 벗어나라

☺ 기사를 잘 쓰기 위한 전략

- 당신은 이미 타고난 글쟁이다 (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 기사쓰기 3박자 노하우 : ①기사의 주제 하나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지기, ② 하고 싶은 말이 선명하게 살아있는 기사, ③ 쓰기 전에 윤곽 잡기
- 취재후에는 취재기자였던 것을 잊고 철저하게 라이터에 충실해 기사에 전념하고, 기사를 다 쓴 후에는 에디터(편집자)로 변신에 원고를 제 3의 시선으로 바라보자
- 주제 파악 → 취재 → 윤곽 잡기 → 추가 취재 → 원고정리 → 수정
- 뚝뚝 끊어지지도 않으면서 호흡할 수 있는 글 쓰기
- 불필요한 단어는 생략하기
- 많이 읽고 많이 쓰기
- 각문장과의 관계, 배치와 흐름, 일화와 인용의 삽입, 섬세한 디테일과 뉘앙스를 적절히 사용
- 수동태는 안전하지만 소심하다 (능동태 문장 쓰기)
- 있는 그대로 쓰고 군더더기와 설명을 줄이기
- 기본을 익히기 (어휘력, 문법, 문체요소)
- 부사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 묘사는 분량이 중요하다
- 멋있어 보이려고 접속사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 전문가인 척하는 헛소리 피하기
- 자기 감정에 취해 흐느적대는 문장 피하기

* 교육 내용을 승가원에서 활용 할 수 있는 것을 바탕으로 수정하여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