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회의

2. 전화상담 및 진우정보시스템 3/3

 전 시간 교육에서 정기후원상담 스크립트를 작성해 봤는데 이번 교육에서 전화상담 전에 스크립트 피드백을 받게 되었다. ‘기존의 상담 스크립트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후원에 감사한 부분 외에는 소식지를 받으시고 어떠한 점이 좋았거나 선물을 거절하시는 상황이 있다면 그때 대처할 세밀한 설명이 스크립트에 없어서 더 구체적인 스크립트를 작성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전하셨다. 전화상담 전 시연을 해보고 최우수후원가족 상담을 진행하였다. 대다수의 후원가족님이 전화를 받지 못하시거나 바쁘셔서 통화가 어렵다고 말을 전해주셨다. 통화되신 분들도 일 중이시거나 바쁘셔서 빠른 설명을 부탁하셔서 시연할 때보다 많이 부족했던 모습을 보였다. 설명을 중간중간 스킵 하거나 목소리 톤도 괜히 빨라져서 전달력도 많이 떨어졌을 것이다. 다양한 상황을 생각하고 스크립트를 구상했어야 했다. 아쉬움이 남으며 간단한 설명용 스크립트도 구상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전화상담 교육 시간이었다. 그래도 이번 교육을 통해 진우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후원가족 상담을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3. 온라인 홍보, 직장내 보고&설득기술

 승가원에서는 온라인 홍보로 홈페이지, 키워드 홍보, 블로그, 인스타그램, 온라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하고 있었다. 특히 홈페이지도 재정비해서 깔끔하고 현대식으로 바꾼 점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타 사회복지 단체에서는 이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에 더 인상이 남았다. 그래도 규모가 더 큰 다른 단체보다는 예산이 적어 홍보가 비교적 약해 보였지만 있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길고 그로 인해 접근성도 높아 더 온라인 홍보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높은 온라인 홍보비를 다 감당할 수 없기에 아쉬움이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직장내 연보상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연보상이란 ‘연락하고 보고하고 상의하라.’이다. 이제 개인으로 움직이는 게 아닌 직장이라는 단체에서 일하는 것이기에 연락하고 보고하고 상의하는 것을 습관화하여야 한다. 나도 혼자 생각을 많이 하는데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상의하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해야겠다고 생각되었다.

 ‘본론 말고 결론 먼저’ 매번 대학생 시절 발표할 때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설명과 함께 결론으로 이르는 글을 작성했다. 그래서 이 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직장은 근거부터 길게 설명을 들으면서 일하기에는 어렵기에 결론을 전달하고 이후 추가적인 부과 설명이 붙는 식으로 일하는 게 효율적이다. 돈을 받으면서 일하는 것이기에 단체 생활을 익히고 업무의 모든 걸 연락, 보고하며 상의 후 진행하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4. 전화상담

 오전 교육에서 전화상담을 할 시간이 짧아서 오후에도 전화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몇 번 전화상담을 하다 보니 심적으로 조금 차분해질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중간중간 유연하게 설득이나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는 게 가능해졌다. ‘상담에도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전화상담에 부족함이 느껴졌고 동기들도 톤이 일정하지 않고 딱딱하다는 느낌이라고 하셔서 스크립트 녹음을 해보면서 연습해야겠다고 생각되었다. 진우정보시스템에 대해 배운 내용은 다 익힐 수 있어서 이제 상담과 일지 작성은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