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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4.23. (화) 신입직원 수습일지 송수연

2024.04.23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09:30

아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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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12:00

어프로치 및 상황별 설득기술

주은혜 선임

13:00~17:00

전화상담 및 진우정보시스템 2/3

이진주 선임

17:00~18:00

종료피드백

-

 

 

 

1. 어프로치 및 상황별 설득기술

 입사 전 길거리에서 스티커 한 번만 붙여주세요~”, “설문조사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와 같은 멘트로 다가오는 사람들을 피하고 싶었다. 그런 경로로 핸드폰을 비싸게 바꾼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상황이고 다른 직종의 경험이었지만 나에게는 그런 어프로치가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 내가 캠페인 활동을 할 때, 나 같은 사람에게는 어떻게 어프로치 하는 것이 좋을지에 중점을 두고 생각하게 되었다.

 승가원의 행복나눔캠페인에서 강조하고 다른 단체와 차별화되는 것은 사회복지사가 직접 활동을 한다는 것, 모금보다는 모인에 초점을 둔다는 것, 많은 후원금액을 권유하기보다는 꾸준히 장애 아동들과 마음을 함께할 후원가족을 찾는다는 것이다.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되면 내가 사회복지사인 점을 먼저 말하고, 우리가 장애아동을 위해 거리에 나와 있다는 것, 모금활동이긴 하지만 모인의 뜻을 강조해 전달하는 순로 부담스럽지 않게 얘기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승가원스럽다고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내가 승가원에 지원했던 동기이기도 했다. 그때의 감정을 잊지 않고 후원가족으로 연을 이을 수 있는 방법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게 많이 말해보는 활동이 필요할 것 같다. 거리의 시민들을 큰 부류로 분석하며 상황에 따른 어프로치 방법을 정리해 둘 예정이다.

 

2. 전화상담 및 진우정보시스템

 전화상담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해 보았다. 나는 전화 공포증이 있어서 전화로 배달을 시켜야 할 때 예상되는 내용을 대본으로 쓰는 작업이 필수였다. 성인이 되면서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비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이번에 스크립트를 작성해 본 것이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후원가족에게 전화를 드릴 때는 승가원을 대표해 전화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단어 선정을 잘못하거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답변을 했을 때 승가원 자체의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결과를 낼 수 있. 내가 전화를 드릴 후원가족이 8~9년간 승가원과 함께 인연을 맺어 오신 후원가족분들이라서 이미 승가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계실 것이라 예상돼 나에게 많은 것을 물어보실 것 같지는 않지만,  가지를 물어보시더라도 나보다 승가원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실 것 같아 두렵다. 최대한 준비것이지만 만약 답변하기 어렵다면 당황해서 애매하게 말하거나 잘못된 답변을 하지 말고 선임 사회복지사에게 도움을 요청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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