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오늘은 소방안전원에서 캠페인을 했다. 바로 앞에 경인지방병무청이 있어서 신체검사받으러 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프로치를 많이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유동인구가 적어서 후원 개발이 될까?라는 걱정을 했다. 걱정과 달리 많은 분들이 설명을 잘 들어줬고 후원개발도 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후원을 거절하면 다시 설득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오늘은 대학생이라 경제 상황 때문에 거절하려는 시민에게 최대한 압박이나 부담을 주지 않게 설득하여 후원개발을 했다. 모금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정말 모인을 많이 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

피드백 시간에 설명을 잘한다는 칭찬을 받았다. 꼭 전달하고자 하는 ‘장애 전문 사회복지법인’,‘사회복지사’,‘자립’ 등 단어를 기본으로 두고 상황이나 사람들의 성향에 맞게 변형하여 설명했다. 대본처럼 외우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어를 정해두고 프리스타일로 하는 방법을 택했고, 나와 잘 맞는 것 같아서 이 방향으로 더 역량을 키워나가야겠다.

그리고 처음과 달리 업무에 많이 적응했다. 아직 어색할 때도 있긴 하지만 이 업무 속에서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가며 더욱 성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