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의] “승가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신지현입니다.”

  주간회의 전에 순환발표 이후의 교육과 각 팀 그림자체험을 바탕으로 한 중간발표를 진행하였다. 지난 순환발표 피드백을 적용하여 이번 중간발표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3가지가 있었다. 우선 지난 발표 속도가 빨랐기에 빠르지 않은 안정적인 속도로 발표를 하고자 노력했다. 그 다음으로 각 팀 그림자체험 경험을 스토리텔링으로 공유하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이전에 PPT간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피드백을 보완하고자 노력했다. 스크립트부터 PPT까지 열심히 준비했기에 최대한 긴장을 풀고 발표에 임하고 싶었다. 발표하고 나서는 이전보다 더 못한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속상했는데, 선배님들이 강점관점으로 바라봐 “잘하셨어요~~^^”, “역시~ 잘하시던데요. :-)”와 같이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한결 나아졌던 것 같다. 그리고 촬영된 영상을 보면서 내가 느꼈던 긴장과 떨림만큼 실제 발표에서는 티가 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고, 지난 영상들과 비교해 장단점을 분석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매번 생각하는지만, 피드백 할 수 있도록 영상 촬영해주심에 감사했다. 또한 멘토와의 차담을 시작으로 고민에 대한 조언, 스크립트 피드백,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신 멘토에게도 감사함을 느꼈다.

  발표가 종료되고 나서는 주간회의와 명상시간을 가졌다. 주간회의를 하며, 현재 각 팀의 업무 진행 상황을 공유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모금사업팀에서 책자 개편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시민분에게 이야기를 전달 할 때, “후원금으로 장애아동들 직업훈련, 사회훈련 등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 잘 모르시기에 “그냥 아 그런가보다. 저런 것을 하나보다.”라고 생각하셨을 텐데, 활동사진을 함께 첨부하여 보완함으로서 ‘시민의 이해를 도울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명상은 이전보다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었고, 역시나 “세상 살아가느라 힘들었지? 수고했어.”와 같은 말을 하고 옆 사람과 미소를 주고받으며 스스로를 위로해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후원신청서 작성법] “올바른 후원신청서 작성”

  후원신청서 작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올바른 후원신청서 작성은 원활한 후원가족 상담으로 이어진다. 이에 시민들과 처음 만나는 모금사업팀이 정확하게 작성해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은 자동이체 계좌번호에서 평생계좌를 쓰면 안 된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나눔에 참여해주시는 시민에게 첫 출금을 제안하면 좋다는 것과 휴일일 경우 그 전 평일에 출금되는 사실을 고지해야한다는 점이었다. 마지막으로 자주 있는 사례는 아니지만 후원자명, 예금주명, 신청인 명의가 모두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모금사업팀 그리고 신입직원이 다 함께 공통된 교육을 들음으로서 기재오류 등으로 인한 혼선이 감소할 것이라 생각했다. 정확한 후원신청서 작성방법이 공유하여 유익한 시간이었다.

[후원상담팀 전화상담] “첫 가족회원 상담”

  최우수후원가족을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명단에는 가족회원이 많았다. 가족회원을 대상으로 상담 전화하는 것은 처음이라 가족회원은 어떻게 상담하는 것이 좋은지 이진주복지사님께 여쭤보았다. 가족회원이 동시에 최우수후원가족이 된 경우에는 한 분에게만 전화 드려서 상담을 진행해도 된다고 하셨다. 예를 들어 “가족이신 A후원가족님과 함께 최우수후원가족님이 되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감사선물로 벽시계를 보내드리고 있는데, 한 개만 보내 드릴까요? 아니면 가족회원 수만큼 보내드릴까요?”와 같이 물어보면 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함께 거주하고 있지 않으실 수도 있기에, 이 경우 함께 거주하시는지 정보를 확인해야한다고 하셨다.

  금일 전화 상담에서 새롭게 배운 것 몇 가지가 있었다. 우선 바로 옆자리인 김윤지복지사의 전화상담 사례를 통해 후원금액 변경과 녹취파일을 다운로드하고 넣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후원금액 변경은 새 주소 변경하는 것처럼 옆의 탭을 눌러주어야 정보가 바뀜을 알게 되었고, 녹취파일은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고 변환하여 네트워크 폴더에 넣어야 함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그 다음으로 수신전화로 봉사시간 인증문의와 중단 요청하는 후원가족님의 전화를 받았다. 봉사시간 인증은 이전 기관에서 응대를 많이 해보았기에 잘 응대할 수 있었고, 중단요청은 처음 해보는 것이기에 이진주복지사님께서 응대하시는 모습을 통해 응대멘트를 배울 수 있었다. 다음번에는 스스로 응대해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오늘은 총 32분의 후원가족님께 연락을 돌렸으나 6분하고만 통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 후원가족님이 마음을 넓혀 정기증액에 참여해주셨다. 가족 4명 모두가 후원에 참여해주시는 후원가족님이셨고, 모든 가족이 후원에 참여하는 것과 흔쾌히 마음을 넓혀주셨던 점이 인상 깊었다. 거리모금을 하거나 후원 상담 전화를 하며 좋은 시민 분이 많음을 알게 되어 아직 세상이 따듯함을 그리고 그 따듯함을 전달 받을 수 있어 참 좋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