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나눔 캠페인(후원개발사업)

 행복나눔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 및 지역사회에서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 이때 유동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그 유동인구가 계속 변화해야지만 후원 피로도가 낮아진다고 하셨다. 이 교육 내용을 듣고 퇴근하면서 집 근처 연신내역은 캠페인을 하기에 적절한지에 대해 생각해봤다. 유동인구는 많지만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대다수고 최근 GTX 개발로 인해 시간과 공간을 주도하는 집중력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여 모금장소로서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한 번에 장소의 특성을 파악하고 모금 장소로 적절한지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때문에 평소에도 모금전문사회복지사의 시선으로 장소의 특성을 파악하며 캠페인 장소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장소섭외를 어떻게 하면 보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어 기부하는 비접촉식 기부방식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카페나 식당에 가면 QR코드 체크인을 하는 것처럼 QR코드 기부로 감염증 위험을 줄이고 나눔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보완방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행복나눔 캠페인의 성공요소 중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현장에 직접 나갔을 때 부정적인 반응에 함몰되지 않고 이 경험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이 유발되는지 분석하고 기록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2. 장애기본교육 1&2

 장애의 패러다임이 의료적 모델에서 사회적 모델 현재는 통합적 모델로 계속 변화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처럼 계속 변화하는 장애의 흐름에 장애 전문 복지법인의 사회복지사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다. 장애우, 장애자라는 단어를 쓸 당시에만 해도 모두 괜찮다고 생각하고 사용하였는데 현재는 장애인으로 바뀐 것처럼 사회복지사라면 현재 문제시 되지 않는 것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안목이 필수적임을 깨달았다. 이를 위해 현재 어떤 장애인 정책 및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하나하나 뜯어보고 현장에서 장애가족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모금전문사회복지사로 거리에 나가 청각장애나 시각장애, 혹은 언어장애를 가진 예비 후원가족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떤 점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직접 후원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점자로 된 홍보물이나 자막이 달린 영상홍보물 등을 사전에 구비하여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원활히 승가원을 소개하는 것에서부터 승가원의 장애에 대한 진정성을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였다.

3. 종료피드백

 다른 신입 사회복지사님들의 수습일지와 나의 수습일지를 번갈아 읽어보며 차장님의 말씀처럼 교육의 내용, 배운 내용만이 적혀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교육을 통한 느낀 점을 실천으로 전환하기 위한 고민이 부족하였음을 느꼈다. 앞으로 다른 신입 사회복지사님들의 수습일지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선배 사회복지사님들의 수습일지도 틈틈이 읽어보며 내가 이 사업의 담당자라면 어떻게 할지,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수습일지에 담아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