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표]

승가원에 입사 한 이후 3일 동안 받았던 교육에 대하여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다. 이번 교육발표는 코로나19 상황이었기 때문에 발표자와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는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개인적으로 많은 인원 앞에 서서 발표하는 것에 긴장감 때문에 어려움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기존과 다른 방식의 발표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앞으로의 중간 발표와 최종 발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짧은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하려 노력하였다. 하지만 발표 전날 과정에서 대본의 완벽한 숙지를 하기 위해 밤을 세웠던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발표를 시작하다보니 발표 초반 부분에 대하여 순간적으로 내용을 잊었고 이로 인해 다시 긴장하여 준비한 대본의 내용을 많이 생략하고 발표를 마무리 하였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른 동료복지사들의 발표를 집중하여 보았을 때 나의 발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알 수 있었다. 바로 피피티에 내용이 부실했던 것이다. 피피티에 발표 내용이 전체적으로 구조화되어 나타나 있었다면 발표 도중 긴장하여 준비한 대본을 잊었을 때 피피티 화면을 보며 그 내용을 다시 기억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나의 경우 단순히 키워드만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피피티 화면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 기억해 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발표자의 목소리와 말로 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피피티에서 보여지는 화면의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알 수 있었다. 앞으로의 중간 발표와 최종 발표에서는 내가 전달하려는 내용에 대한 연동성이 높은 피피티를 만들기 위해 보다 더 오랜 시간을 투자하며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장애바로알기 교육]

중간 발표 후 장애기본교육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퀴즈를 통해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진 대리님께서 성인을 대상으로 장애바로알기 교육을 나갈 때 사용하는 퀴즈였는데 기존에 알고 있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데 좋은 방법인 것 같았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교육에서 교육을 받는 성인들의 참여가 낮은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퀴즈와 같은 보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면 참여도를 조금이나마 더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퀴즈 이외에도 어떤 방법들이 교육생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을지 지금까지 내가 들어왔던 여러 교육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그 방법을 찾아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멘토사회복지사와의 대화(차담)]

멘토인 김주희 복지사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희 복지사님께서도 승가원 실습생 출신이기 때문에 같은 공통점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에 더하여 오전에 있었던 교육 발표 이후 준비과정에 아쉬운 점이 있었던 이야기도 나누면서 앞으로의 중간발표와 최종발표에 대해서 일찍 준비를 시작해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프레젠테이션 스킬1/2]

동료 신입 사회복지사들의 교육 발표를 통해 알 수 있었던 발표에 대한 개인적인 강점과 약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동료복지사분들이 발표하러 앞에 나갔을 때 긴장감에 대해 이야기 하였는데 이해송 대리님께서는 발표에서 긴장감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대본의 첫 문장이나 문단을 완벽하게 외우는 것을 추천해주셨다. 나의 경우 오늘 교육 발표에서 첫 부분이 어긋나서 그 이후의 발표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나에게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위의 방법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떨림을 이겨낼 만큼 연습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많은 발표에서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는데 뒤돌아보면 그만큼 연습을 많이 하진 않았던 것 같아 더 많이 연습해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종료피드백]

교육발표에 대한 동료 사회복지사분들의 생각과 함께 앞으로 중간 발표와 최종 발표는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이해송 대리님께서는 교육을 받는 수습 직원으로서의 하루하루가 쌓여 중간 발표와 최종 발표를 구성한다고 하였다. 이 이야기를 듣고 지금 나의 하루하루를 쌓아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수습일지라는 생각을 하였다. 중간발표와 최종발표를 목표로, 또한 나의 승가원의 사회복지사로서 역량을 쌓기 위해 실습일지를 쓰는데 더욱 노력하여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앞으로의 수습일지에 사회복지사로서 더 많은 고민이 담길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