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발표]

 3일간의 수습기간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교육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의 전체적인 느낌은 법인사무국 근무가족은 승가원 법인사무국과 모금사업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다루었다고 느껴졌으며, 산하기관 근무가족은 교육내용을 토대로 산하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점과 법인사무국 모금전문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이해하려는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같은 교육을 받아도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내용구성이 상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짧은 시간임에도 많은 준비를 하였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오늘의 발표자들이 긴장감과 경험의 부족으로 발생한 실수들이 아쉬움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른 동기 근무가족들과 한 달 후에 있을 중간발표를 준비하면서 서로 피드백을 가져보고자 하며, 함께 발전하는 승가인이 되어보고자 한다.

 추가적으로 나의 발표에 대한 자기평가를 해보고자 한다.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떨림으로 전달되어 실수가 있었던 것 같아 아쉽다”라는 피드백을 받았으며, 추가적으로 나는 발표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스스로에게 부담감을 가지게 했다고 생각되기도 했다. 그렇다고 하여 부담감을 무시하기 보다는 후에 있을 발표에 대해 노력과 시간을 충분히 투입시켜 그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승화시키는 훈련을 해보고자 한다.

[장애관련 퀴즈]

 본 시간을 통해 장애기본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회복지사라는 전문직 종사자로써 사회복지법과 관련법 등을 인지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법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서 장애관련 편의시설은 어떠한 것이 존재하는지, 장애인 보장구는 무엇이 있는지 장애전문법인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서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 공부를 해오면서 익힌 내용들이기에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장애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지 못한 나를 발견하면서 반성을 하는 마음을 가지기도 했다.

 이에 승가원이라는 장애전문법인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인만큼 장애가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후원가족에게 설명을 하기 위해, 근무가족과 소통하기 위해서 장애관련 내용을 더 자세히 숙지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멘토사회복지사와의 대화(차담) 1/2]

 본 시간을 통해 내가 느낀 것은 ‘승가원에 대한 소속감’이다. 이는 앞으로 내가 승가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매우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금전문 사회복지사로서 그리고 미래에 후원상담팀과 복지사업팀을 순환하게 된다면 팀에서 시너지 효과를 통해 팀의 효율성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나는 이 시너지효과가 내가 소속된 공동체에 얼마나 소속감을 느끼고 애정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이에 당일 멘토사회복지사님(이나리 사회복지사님)과 함께 차담을 나누며 승가원에 대해 알아가고 농담도 주고받으며 승가원에 대한 소속감을 매우 크게 키울 수 있었고 이는 후에 팀의 시너지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멘토사회복지사님의 질문과 조언을 통해서도 소속감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 먼저 내가 추구하는 복지의 방향성은 무엇인지, 앞으로 승가원에서 추진 해보고 싶은 사업은 무엇인지, 교육을 받으며 어떤 팀이 나와 맞을지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당일 발표에서도 언급했듯이 항상 모두가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추구한다. 이러한 방향성과 미션을 가지고 있기에 승가원을 통해 장애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 많이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고민을 승가원에서 하게 될 업무를 통해 체계화시킬 것이며 그 계획을 반드시 실현시켜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신입사회복지사로써 해야 하는 업무인 승가원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우선시 하고자 한다.

[프레젠테이션 스킬 1/2]

 당일 발표를 진행하고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들으니 내가 발표한 것과 교육 내용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교육 내용으로는 프레젠테이션의 준비시간, 기간, 요소, 분석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교육을 들으며 나의 발표는 장소와 듣는 대상을 고려했는지, 흐름은 적절했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고, 나의 부족한 발표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일이라는 준비기간 동안 대본과 PPT를 제작하여 발표가 이루어졌어야 했는데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던 대본에 대한 불안감이 당일 발표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평소보다 큰 긴장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는 대본을 더듬어 발표의 흐름을 유하게 이끌어가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나를 놓이게 하였다. 3일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말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핑계보다는 전문가로써 짧은 기간 내에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마음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추가적으로 나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내용의 구성을 잘 하는 것을 강점으로 판단하였고, 떨림을 많이 느껴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을 단점으로 파악하였다. 이에 나의 강점은 더욱 확대시키고 단점은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확인해보고자 하며 지속적인 연습을 해보고자 한다.

 한 달 후에 있을 중간발표까지 약 한 달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존재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선임사회복지사분들과 멘토가 있다. 이에 중간발표까지 충분함의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단점을 보완하고 발전된 모습을 필히 보여주고자 한다.

[종료피드백]

 당일 종료피드백에서는 위에서 작성한 나의 발표에서 부족한 점과 잘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동료 근무가족들이 발표에서 떨리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을 하였는데, 이에 대한 피드백으로 떨림 자체를 인정하고 발표에 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나 역시 발표 중에 떨리는 것이 단점이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탐색하여 나만의 노하우를 개발해보고 발표 스타일을 만들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