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육발표

 3일간 교육을 받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교육 내용을 수동적으로 듣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습일지를 위한 정리와 함께 교육 내용을 나의 언어로 정리해보고 이해한 것이 맞을까 오늘의 교육 키워드를 정확히 파악했을까를 스스로 매일 점검해야지만 그것이 모여 4분이라는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에 있어 오늘의 교육발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주말에는 한 주간 교육받으면서 직원의 시선에서 정리하는 연습을 하여 다음 중간발표 때는 내용구성의 부족함을 꼭 보완할 것이다. 또한 발표할 때 긴장하는 경향이 높은데 이를 위해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반복적이고 빈틈없는 연습을 통해 발표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만 긴장감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교육에 들어오는 선배 사회복지사들은 어떻게 발표하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중간발표 때 차용할 것들을 기록해보고 연습해 볼 예정이다. 끝으로 발표에 대한 단편적인 분석에서 끝내지 않고 오늘의 아쉬움을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중간발표를 성실히 준비할 것이다.

2. 장애바로알기 교육

 전날 장애기본교육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퀴즈를 맞히는 시간이었다.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 나는 문제들이 더러 있었다. 장애전문 법인인만큼 교육에서 기억하고 갈 것들을 꼭 숙지해야 함을 느꼈고 수습 기간동안 동료 신입 사회복지사들끼리 서로 전날의 교육 내용을 물어봐 주며 다시 기억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오늘 교육에서는 퀴즈라는 방법을 활용한 것처럼 예비 후원가족들에게 어떤 요소들을 통해 우리 승가원의 비전과 가치관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억 속에 남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습 기간동안 이 방법들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3. 멘토사회복지사와의 대화(차담)1/2

 멘토사회복지사님과 대화를 하며 행복나눔 캠페인을 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팀으로 진행되는 만큼 나보다는 우리 팀과 상대 팀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그 팀에 잘 녹아들 수 있고 이는 예비 후원가족들을 만날 때도 분명히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부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할 것이다. 또한 승가원에서는 새로운 신입 사회복지사들에게 왜 많은 교육을 진행하는지, 멘토 사회복지사를 매치하여 신입 사회복지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생겼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수습 기간동안 보다 승가원의 가치관을 잘 이해하고 능력을 갖춘 승가원의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간을 통해 승가원의 인재양성에 대한 보다 큰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이에 책임감을 가지고 차곡차곡 성장하여 승가인으로서 승가원에 물들 것이라 다짐하였다.

4. 프레젠테이션 스킬1/2

 프레젠테이션의 4대 요소 중 나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동료 신입 사회복지사님들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발표할 때 많이 긴장한다는 점이 약점이지만 PPT 디자인에 대한 강점을 더욱 살려 약점보다는 강점에 더욱 집중될 수 있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기 위해 애니메이션 효과를 사용하여 청중의 시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하는 등의 디테일한 포인트들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발표를 위해 더 좋은 자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매일 검색해보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진짜 발표하는 것처럼 셀프 리허설을 통해 반복 연습을 하고 동영상 촬영을 하여 실전에서는 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다짐하였다.

5. 종료피드백

 승가인의 발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학생일 때는 대본을 보고 읽거나 발표자의 역할 대신 자료수집이나 PPT 디자인 등 다른 역할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직장인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오롯이 해야 한다. 이에 지금 수습 기간 동안의 교육발표, 중간발표로 익숙하지 않은 발표자의 역할에 대해 훈련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 매일 매일을 성실히 기록하고 사회복지사의 시선으로서 생각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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