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의

처음으로 법인 사무국의 모든 근무가족과 함께 주간회의를 진행하면서 승가원에서 왜 직원, 근무자라는 말이 아닌 근무가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 이번 주간회의에는 보통의 부서별 상황이나 앞으로의 계획, 전달사항을 전달할 뿐 아니라, 근무가족들이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임다은 복지사님의 자기분석 발표, 생일축하, 칭찬합시다 등을 진행하면서 근무가족이 서로의 마음속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는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었지만 다음 주간회의에서는 나도 승가원의 근무가족으로서 복지사님들과 많은 교감을 하며 웃고 울며 승가인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후원개발 심화교육

오늘의 후원개발 심화교육에서 배운 것은 행복나눔 캠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행복나눔 캠페인을 하면서 팀워크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능력을 통해 후원개발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장미란 복지사님은 캠페인은 3인 1팀에서 선임 사회복지사, 선배 사회복지사, 막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특히 우리는 막내 사회복지사이기 때문에 두 명의 선배 사회복지사들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배우려는 자세와 그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면서 내게 맞는 후원개발에 대해 고민하고 찾아봐야 한다고 해주셨다. 그러면서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한 번에 사용하지 말고 계획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전략을 만들어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캠페인 진행해야 한다고 말해주셨다. 또 상화별 간단한 상황극을 통해 팀워크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오늘 나도 모금사업 팀의 배정이 된 만큼 임다은 사회복지사님과 이주현 사회복지사님의 후원개발에 대해 배우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나만의 후원개발 방법을 찾아볼 것이다.

자리배치

식사를 하고 새롭게 팀이 배정이 이루어지면서 사무실의 자리배치를 바꾸게 되었다. 나도 팀이 있는 만큼 임다은 복지사님, 이주현 복지사님과 같은 자리로 이동하게 되면서 정말 나도 승가원의 근무가족이고 모금전문사회복지사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장미란 복지사님은 자리를 이동하기 전에 이렇게 새롭게 팀을 배정하고 자리를 옮기는 것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 된 것을 인지하고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목표했던 바를 달성하기 위한 마음을 잡기 위함이라고 해주셨다. 나도 새 앞으로 남은 교육을 잘 받고 승가원의 가치와 비전을 예비 후원가족 분들에게 잘 전달 할 수 있는 모금전문 사회복지사가 될 것이다.

초중고 장애바로알기 사업

오늘의 장애바로알기 교육은 장애바로알기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배웠다. 교육사업은 유아, 초중고, 직장을 상대로 하고 있었고, 모두 다른 방법으로 장애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용진 대리님이 교육을 해주시면서 느낀 것은 유아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이 가장 없는 나이이며 이때의 교육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교육 대상이 유아인 만큼 장애 대한 설명도 단순, 명료하게 설명하고 인형극과 같은 시각을 통해 교육 하는 것이 아이들은 장애라는 것이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닌 그냥 그런 거구나 라는 편견 없는 시간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느끼었다. 현재 나는 모금사업팀이지만 언젠가는 장애바로알기 사업에 참여하여 내가 가지고 있던 장애에 대한 부족하고 오해 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각과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서 행복나눔 캠페인을 하면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장애 대한 생각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기록을 남겨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최종 피트백

유정화 차장님이 승가원은 단어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셨던 말을 가장 잘 이해 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울고 웃으며 서로의 감정을 드러냈던 주간회의 시간, 장애인식이라는 말보다는 장애바로알기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점, 모금전문사회복지사, 복지사라는 호칭 등 승가원은 단순히 있어 보이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에도 승가원의 가치와 비전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자짓하면 단순하게 말해도 무방할 것 같은 단어들을 디테일하게 사용함으로써 후원가족들과 장애가족들에게 우리 근무가족이 하고자 하는 정신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첫 시작이 아닐까하고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