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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2.19 (금) 신입직원 수습일지 한현아

2021.02.20

[주간회의]

주간회의 시간을 통해 임다은 사회복지사님의 발표가 기억에 남는다. 1년 간 승가원의 근무가족으로 근무를 하면서 ’ 라는 사람을 분석하고, 관계 망을 바탕으로 발전된 모습 등의 발표였다. 발표를 보면서 중간, 최종 발표 이후의 라는 사람과 1년 뒤의 나를 생각해보았다. 단계 별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가 발전된 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나씩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발표에서 다짐했던 것들을 계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나의 단점을 보완하고, 동기, 멘토, 선임 사회복지사님들이 잘하는 것을 나만의 색으로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1년 뒤의 나의 모습은 많이 성장 될 것이다.

칭찬합시다.’ 시간을 통해 승가원 근무가족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칭찬하는 대상의 업무와 노력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시간은 내가 알지 못했던 나의 강점을 발견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나도 앞으로 승가원의 근무가족으로써 칭찬, 응원, 지지와 격려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근무가족이 되고자 다짐했다.

 

[후원개발 심화교육]

이번 교육을 통해 행복나눔캠페인의 다양한 전략과 후원개발의 과정을 습득하는 시간이 되었다. 현장과 상황, 환경에 맞는 캠페인과 팀원 개개인의 역할, 효율적인 캠페인 등에 교육 속에서 장미랑 선임사회복지사님의 예시와 상황 설명으로 다음 주부터 참여하게 될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 체험 속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잘할 수 있는 의욕과 더불어 실제 어프로치가 성공하기 위해서 내가 배우고,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해보았다. 시민 분들에게 정확한 승가원의 미션 및 비전, 후원의 의미를 전달해야 하고, 상황적, 장소별 유형 등에 대한 분석과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앞서 팀 발표가 되면서 함께 구성원이 된 나승혁 선임 사회복지사님과 권소라 사회복지사님과 주로 천안, 수원, 평택 등의 지역에서 모금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았다. 천안에서 10년 넘게 거주해왔으며, 수원, 평택은 가까운 지역으로 익히 알고 있는 곳이었다. 지역사회 개발을 통한 분석에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나아가 다른 장소를 발굴해보는 개발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막내 사회복지사로써 팀원 사회복지사님들의 전략과 모금 방법 등을 배우고, 나만의 색으로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초중고 장애바로알기 사업]

승가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바로알기 사업은 장애바로알기 교육, 공모전, 승가원 행복달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애인식개선이 아니라 장애에 대해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의 이름에서 사업의 효과성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교육으로 한정 짓지 않고, 다양한 이해와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상 별로 장애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통해 추후 교육 진행에 있어 승가원이 전달하고자 하는 장애를 바로 알기,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편의 시설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전에 청소년 기관에서 근무를 할 때 이러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장애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할 때, 함께 참여하는 비장애 청소년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불만을 털어 놓았던 적이 있었다. 이때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담당자가 따로 장애 청소년과 진행했었다. 만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비장애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교육이 있었다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학교뿐만이 아닌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장애바로알기교육이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경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이용진 대리님과 이해송 대리님처럼 강사 자격증을 따서 다양한 단체에서 교육을 진행해보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고 한다. 앞으로의 교육에는 온라인 교육이 많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영상물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내가 나중에 장애바로알기 교육의 영상물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종료 피드백]

팀 배치와 교육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말했다. 그 안에 나의 강점을 들어내고,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선임 사회복지사님에게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도시의 행복나눔 캠페인의 장단점을 먼저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그림자 체험과 지역분석보고서를 바탕으로 익혀야겠다. 그리고 팀원 내에서 막내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고, 실제 행복나눔 캠페인에서 접목 시키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새로운 지역사회 개발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지역사회 유형 파악과 개발을 위해 시야를 넓혀 관찰하는 연습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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