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회의

승가원의 신입사회복지사로서 처음으로 주간회의에 참여하였다. 월간 주요업무에 대해 이야기하고, 각 팀별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며 피드백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간회의에 참여하고 진행과정을 보면서 승가원이 함께 협력하고,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며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통해 승가원 복지사님들의 끈끈한 애정과 따뜻한 분위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나도 승가원의 사회복지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2.후원개발 심화교육

후원개발 심화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캠페인의 운영전략과 팀 운영계획, 그리고 후원개발의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로써 캠페인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전략과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신입사회복지사로서 열의를 가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캠페인을 무조건 열심히만 하게 되면 체력과 집중력이 금방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팀 안에서의 나의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효율적인 캠페인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기에 심화교육을 통해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캠페인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장소와 사람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습득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행복나눔캠페인에 참여하게 될 신입사회복지사로서 나는 어떤 자세로 캠페인에 임해야할지를 생각해보았다. 우선 팀원으로서 나의 역할을 빠르게 파악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막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캠페인 장소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또 실제로 그것을 비교해보며 사람들에 대해서도 볼 수 있는 시야를 넓히려는 태도가 중요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 속에서 선임사회복지사님들의 모습을 보고 배우며 선배복지사님들만의 노하우와 자세를 본받을 수 있도록 많이 관찰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중에는 나만의 데이터를 가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것이다.

3.초중고 장애바로알기 사업

어린이와 초중고, 성인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여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장애바로알기사업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이라는 단어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기에, 승가원에서는 2012년부터 장애바로알기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더불어 앞으로 다양한 홍보와 펀딩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애바로알기 사업에 대해 알게 되면서, 만약 내가 장애바로알기사업에 참여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할지 생각해보았다. 아직은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할 수는 없었지만, 성인의 장애바로알기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장애바로알기 사업을 더 널리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기성세대라고 하는 현재의 사회를 이끌어가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기틀을 마련해준다면 아이들도 그 안에서 서로 함께 배려하면서 살아가며 자라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은 흡수가 빠르기에 장애바로알기교육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장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특히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직장 내의 의무교육이 대부분이고 자발적인 참여는 극히 드물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성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떠올리기 어려웠지만 우선적으로 나부터 단어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가 장애에 대한 차별을 내포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통해 그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다.

4.종료피드백

종료피드백 시간에서 동기복지사님이 임다은 복지사님의 발표를 통해 1년 뒤의 나의 모습은 어떠할지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1년 뒤에 승가원의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1년 뒤에는 승가원의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확신과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일하는 사회복지사로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년 뒤에는 지금의 모습을 떠올렸을 때 스스로 성장했다는 만족을 느끼고, 또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훗날에는 후배 사회복지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로 성장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