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의]

승가원의 사회복지사로서 처음 주간회의에 참여하였다. 각 팀별로 사업 내용을 교류하며 피드백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신입사회복지사들의 팀 배정 발표도 있었는데 나는 동기들 중 유일하게 후원상담팀으로 배정 되었다. 팀에 배정받으니 승가원이라는 소속감 속에서도 후원상담팀이라는 더 큰 소속감을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차장님께서는 후원상담팀의 첫 남자 사회복지사라는 말씀도 더 해주셨는데 첫 후원상담팀의 사회복지사로서 내가 어떠한 강점을 가질 수 있을지, 승가원에서는 나에게 어떠한 모습을 바라고 후원상담팀에 배치하였는지에 대해 고민하며 앞으로의 업무를 배워나가야겠다고 생각하였다.

[후원개발 심화교육]

앞으로 나갈 거리에서의 행복나눔캠페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팀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는데 행복나눔캠페인이 지금까지 약 10년간 진행되며 3인으로 구성된 팀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이렇게 팀을 이루는 세 명의 팀워크가 한 시즌의 결과를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미랑 사회복지사님께서는 각 팀에서 선임, 둘째, 막내의 역할이 각각 명확하며 막내의 입장으로서 무조건 동의하는 것이 아닌, 막내로서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비록 나는 후원상담팀에 배치되었지만 나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내용이라 생각하였다. 앞으로의 교육을 받으며 내가 팀에서 맡게될 역할과 업무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고 시뮬레이션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장애바로알기 사업]

승가원이 장애복지 전문 법인으로서 진행하는 장애바로알기교육, 장애바로알기 공모전, 승가원행복달력 사업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장애바로알기교육은 연령, 대상마다 다르게 접근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사회통합을 목표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작년 처음 시작된 장애바로알기 공모전에 대해 말씀해주시며 이용진 대리님께서는 앞으로의 큰 계획에 말씀해주셨는데 바로 장애바로알기 공모전 수상자들과 협력하여 장애바로알기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려고 생각 중이라 하셨다. 나는 공모전 사업이 단순히 장애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이해를 더 널리 펼치기 위한 사업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시는 실무자인 대리님께서는 사업의 일차적인 목표 그 이후 계획까지 염두해두고 사업을 진행하셨다는 것이 가장 크게 기억에 남았다. 내가 법인사무국 속에서 사업을 진행한다면, 내가 진행하는 사업의 목표와 더불어 그 사업을 통해 승가원의 비전에 어떻게 더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종료피드백]

아침 주간회의 시간에서의 ‘칭찬합시다’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 고마움과 칭찬의 마음을 표현할 때 일대일로 표현하는 것 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칭찬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칭찬합시다’ 시간을 통해 승가원의 근무가족분들께서 보다 더 가까워지고 더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 승가원 법인사무국 속에서 업무를 통해, 업무가 아닌 일상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칭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사로 성장해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