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장개설

 더 이상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통장개설을 하면서 우리의 임금도 후원금에서 지급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은행원분이 통장을 개설하면서 개인에게 칫솔치약세트를 주셨다. 그리고 승가원에도 따로 많은 칫솔치약세트를 주시려하였고 이에 다른 복지사님이 거절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상에서 호의라고 생각되며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도 승가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조심해야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은행까지 운전해주신 정제원 복지사님을 보면서 아직 직접적으로 운전을 하지는 않지만 팀에서 운전도 맡을 수 있도록 틈틈이 운전능력을 키워놔야겠다고 다짐하였다.

2. 자비복지승가원

 교육을 통해 신문 제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제작하는 것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신문의 구성 흐름을 항상 파악하며 신선한 아이디어나 피드백을 꼭 해서 보다 좋은 신문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자세를 가질 것이다. 인터뷰, 기사 작성, 사진 촬영, 광고 제작 등 각 지면을 구성하는 것은 모두 사회복지사가 제작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신문을 제작할 때 유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느꼈다. 예를 들어 포스터 하나를 봐도 제목의 문구는 어떤 느낌의 글꼴을 쓰는지, 다른 인터뷰 글에서는 어떤 질문을 하는지 등을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질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기술들이 승가원스러움을 담을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까지 도달하고 싶다. 더불어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가 쓰는 기사인 만큼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느낌들을 꼼꼼히 기록하여 추후에 기사를 쓸 수 있는 토대들을 미리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3. 전화상담교육

 승가원의 전화상담은 후원 권유를 하는 단순한 처리가 아니라 후원가족에게 장애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는 통로임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개별화라는 후원가족을 이해하는 과정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공감을 통해 후원가족에게 행복한 감정이 전달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감은 하루아침에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형식적인 가짜 공감은 상대방에게도 다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진짜 내 가족에게 관심을 가지듯이 후원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아직 관심의 방법에 있어서 고민의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앞으로 그림자 체험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후원가족들에 대한 진심이 담긴 관심과 더불어 정확한 요청에 대한 처리 방법에 대해 귀를 열고 배우며 고민해볼 것이다.

4. 온라인 홍보사업

 홈페이지, 키워드 광고, 블로그, SNS, 모니터링의 방법을 통해 온라인 홍보사업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중 키워드 광고가 트렌드를 빨리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요즘에는 봄이라는 계절을 이용하여 ‘봄맞이 기부’라는 키워드도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기존에는 홍보에 대한 방법에 큰 관심이 있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홍보, 영상 편집,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관심을 승가원의 가치와 비전을 지키면서 사회복지로 연결하기 위한 자세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다. 또한 승가원 소식은 매일 홈페이지에 올라온다고 한다. 후원가족들에게 생생한 승가원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따로 영상 편집도 해보고 카드 뉴스도 만들어보며 작은 부분이라도 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연습을 할 것이다.

 온라인 홍보의 목적은 홍보와 함께 예비 후원가족들이 승가원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그 방법을 생각하면서 알약 알리미의 공익광고 나눔에 참여하여 무상으로 공익광고를 해보는 것은 어떤지 고민해보았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머릿속에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현실 가능할 수 있는지 더욱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5. 종료피드백

 차장님의 말씀처럼 지난 교육들을 듣고 고민을 하겠다고 일지가 끝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는 그림자 체험 교육과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경험을 통해 고민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고민의 결과도 같이 쓰고 싶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 현장에서 선배 사회복지사님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보는 과정을 끊임없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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